
1세트, 3:2로 '찬' 박찬화가 승리했다. '찬'은 먼저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인-게임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뒤집어냈다. 점유율은 낮았으나 더 높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총 세 골을 넣었고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UTA'의 추격 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이미 늦은 시간이었다.
2세트는 양 선수가 미드필드에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이로 인해 경기는 긴 시간 동안 골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찬'은 25분 선제골을 기록한 후, 경기 종료 직전에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전 FSL 스프링 리그만 하더라도 상대에게 무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했다.
이번 승리로 '찬'은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반면에 'UTA'는 최종전으로 내려가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결에 다시 나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