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쇼, ‘차이나조이’가 2일차를 맞이했습니다. 20주년, 올해 금토일월이라는 다소 특이한 일정을 선보인 차이나조이의 두 번째 날에는 28일부터 중국 남부에 상륙한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갑작스레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죠. 그렇지만 이러한 비바람도 게임쇼를 향한 유저들의 열망을 잠재울 수는 없었습니다.
원래는 9시부터 시작하는 차이나조이지만, 몰려드는 관람객들에 그보다 조금 더 일찍 문을 열렸습니다. 10개 가까이 되는 전시관을 빠르게 오가기 위해 전시관 통로뿐만 아니라 중앙의 공터까지 비를 맞으며 질주하는 유저 그리고 그들 사이에 다소 여유롭게 놓인 E관의 깨알 같은 디테일까지, 차이나조이 2일차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