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OK 브리온 꺾고 12,000골드 역전패 설욕한 DN 프릭스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2개 |
충격적이었던 지난 경기와는 달랐다. 이번에는 말도 안되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자신들에게 굴욕을 안겼던 OK 브리온을 상대로 꿀맛같은 승리를 거뒀다. 2025년 거둔 세 번째 승리였다. 2025 LCK 정규시즌 4라운드에서 DN 프릭스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1로 꺾고 승리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DN 프릭스는 지난 경기에서 OK 브리온에게 당했던 12,000 골드 역전패를 되갚아 주는 데 성공했다.




1세트, OK 브리온이 초반부터 DN 프릭스를 압도했다. 바텀 듀오 교전에서 더블킬을 기록하며 서포터가 2킬을 가져갔다. OK 브리온은 상대 바텀 1차 타워 파괴에 맞춰 싸움을 열며 대승을 거뒀고, 협곡의 전령 한타에서도 승리하며 3,000 골드 리드를 잡았다. OK 브리온은 이후 교전마다 DN 프릭스를 압도하며 미드 아지르를 적극적으로 견제했다. 아타칸을 획득하며 7,000 골드까지 격차를 벌린 OK 브리온은 벌어진 화력 차이로 손쉽게 승리했다. OK 브리온 미드 라이너 '클로저'는 노데스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미드 차이를 제대로 보여줬다.

2세트, DN 프릭스가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DN 프릭스는 캐리 라인인 바텀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 '버서커'의 루시안은 20분에 3킬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대 바텀 코르키와 2,000 골드 차이를 냈다. 승부의 기점, DN 프릭스가 탑 라인에서 오로라를 자르고 아타칸을 사냥할 기회를 만들었다. 그냥 아타칸을 줄 수 없었던 OK 브리온이 싸움을 걸었지만, 데스만 기록한 채 아타칸을 내줬다. 이 전투에서 노데스였던 코르키까지 잡은 DN 프릭스는 3,000 골드 차이로 앞서나가며 벌어진 화력 차이로 상대를 찍어 눌렀다.

마지막 3세트, 공허 유충 전투에서 '표식'의 헤카림이 과감하게 한타를 열었다. 무리한 이니시처럼 보였지만, '표식'의 돌진으로 OK 브리온의 진영이 둘로 갈렸다. DN 프릭스가 상대를 몰아내면서 한타에 크게 승리했고, 바텀이 3킬을 가져갔다. DN 프릭스는 계속 승전보를 울렸고, 바텀 1차 타워 공략 전투에서 상대의 이니시를 제대로 받아쳐 대승을 거뒀다. 이어 아타칸까지 편하게 가져가면서 6,000 골드 차이를 냈다. OK 브리온은 탑 라인의 '암베사'가 노데스였지만, 상대 라이너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모든 변수를 막아낸 DN 프릭스가 3세트에 승리하며 지난 12,000 골드 역전패를 되갚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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