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욱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 "이길 만하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경기력적으로 안일한 플레이도 많았고 3경기는 밴픽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며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랩터' 선수 역시 "이길 만했는데 아쉽게 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더했다. 감독은 패인으로 "승기를 잡았을 때 안일하게 플레이하는 부분이 이번 대회에서 나왔다"며,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가 많이 넘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유상욱 감독은 팀의 장점이 '공격적으로 해서 빠르게 게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간에 선을 잘 찾고 지키는 것을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랩터' 선수도 "연습 과정 때도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선을 잘 찾아야 할 것 같다"며, "초반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다음에는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유상욱 감독은 "밴픽적으로나 플레이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이런 부분을 고쳐 다음 주 경기에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랩터' 선수 역시 "오늘 아쉽게 지긴 했지만,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음 경기는 꼭 이겨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