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BNK 피어엑스 '디아블', "플레이-인 진출 확정돼 편안"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2025 LCK 정규시즌 4라운드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1로 꺾고 승리한 BNK 피어엑스의 바텀 라이너 '디아블'이 경기 후 인터뷰에 참석해 승리 소감과 함께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 지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팀의 강점인 시원시원한 교전력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디아블'은 승리 소감에 대해 "플레이-인 진출이 확정돼서 좀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짧고 간결하게 답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매치 15연승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밴픽에서도 나왔듯이 바텀 격차가 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세트 마지막 픽으로 카이사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디아블'은 "최근 스크림에서 카이사로 다 이겼다"고 말했다. 자야를 고민했지만 "카이사로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픽했다"며 팀의 공격적인 성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3세트에서 오랜만에 칼리스타-레나타 조합을 꺼낸 것에 대해서는 "칼리스타가 지금 안 좋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런 점에서 상대 팀들이 아예 의식하지 않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습을 통해 자신 있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얘기하면서 나온 픽"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중 랩터 선수와 함께 과감하게 들어갔던 장면에 대한 질문에 '디아블'은 "판테온이 보여 랩터 선수가 '보자'고 했고, 여기서 질 것 같지 않아서 과감하게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1코어 이상만 뜨면 이긴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부터 계속 이긴다는 마인드로 게임했다"고 밝혔다.

BNK 피어엑스는 라이즈 그룹 최고의 공격성을 지녔다는 평가에 대해 '디아블'은 "저희 팀이 계속 다 공격적인 편인 것 같다"며 동의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플레이-인에 들어가서 팀원들끼리 지금 이기는 것보다 나중에 더 잘할 수 있게끔 연습할 것"이라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