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각성한 DN 프릭스, OK 브리온에 2:1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2개 |
2025 LCK 정규시즌 5라운드에서 DN 프릭스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1로 꺾고 승리했다. DN 프릭스는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OK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를 쟁취했다.




DN 프릭스가 1세트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압도했다.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경기력이었다. DN 프릭스는 협곡의 전령 전투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표식’의 바이가 궁극기로 상대 뽀삐의 궁극기를 상쇄하면서 시작한 한타가 대승을 거뒀다. 또한, 바이의 진입을 타고 들어가는 라칸의 이니시도 좋았다.

두 번째로 눈에 띈 건 탑 라이너 ‘두두’였다. ‘합류하는 두두’는 존재감부터가 달랐다. 한타마다 적절하게 떨어지는 럼블의 궁극기는 OK 브리온에게 재앙 그 자체였다. ‘두두’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노 데스를 유지했고, 팀은 ‘두두’의 활약에 힘입어 15,000 골드 이상의 골드 차이를 만들어 내고 1세트 경기에 승리했다.

2세트, OK 브리온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OK 브리온은 초반 바텀 라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상대의 실수를 잘 받아먹으면서 경기를 후반까지 끌고갈 힘을 얻었다. 이후, 아타칸 전투 등에서 패배했으나 바론 전투에서 상대의 오더가 갈린 걸 또 한 번 놓치지 않고 잡아내면서 역전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OK 브리온의 핵심픽인 요네의 화력이 올라온 뒤부터는 경기가 매우 쉬워졌다. ‘클로저’의 요네는 상대의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살아남아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마지막 바론에는 상대 딜러진과 정글러를 뒤로 무르게 만드는 플레이로 승기를 굳혔다.

3세트, DN 프릭스가 초반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하이퍼 캐릭 역할을 맡은 카이사가 정글러 개입으로 미드 라인에서 킬을 먹었다. 이어 상대 카운터 정글 상황에서 성장이 중요한 제드 정글을 잘라내면서 제동을 걸었다. 18분에는 탑 라인에서 사이온을 상대로 5인 다이브까지 하면서 바텀 시비르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20분에는 똑똑한 운영으로 아타칸을 전투 없이 가져가기도 했다.

23분 드래곤 한타에서 양팀이 제대로 된 한타를 치렀다. 2분 가까이 진행된 전투에서 DN 프릭스가 가까스로 우세를 점했고, 이후부터는 DN 프릭스가 눈에 띄게 힘이 붙었다. 특히 중요한 장면마다 리 신으로 활약한 '표식'이 눈에 띄었다.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하며 바론을 가져간 DN 프릭스는 실수 없이 경기를 끝내면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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