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큐'는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으로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너무 못해서 아쉽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국 팬들이 CFO의 저력에 대해 칭찬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감사를 표했다.
AL의 미드 라이너 'Shanks'와의 대결에 대해 '홍큐'는 "'Shanks' 선수는 매우 강력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라인전도 좋고 챔피언 폭도 넓으며 게임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만나본 미드 라이너 중 'Shanks' 선수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이번 대회 미드 라인 선수들이 몇 명 있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Shanks' 선수는 잘해서 3등이나 4등 정도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다가오는 EWC 준비에 대한 각오로는 "오늘 결과로 기죽지 않고 가서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MSI에 참가하면서 가장 크게 얻어가는 것이 무엇인지 묻자, "많은 리그의 1시드, 2시드 강팀들과 싸워봐서 너무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기쁘다"고 답하며 국제 대회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큐'는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