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1 '오너', "젠지 상대 승리 가능성 충분… 자신감 잃지 않을 것"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4개 |
T1의 정글러 '오너'는 젠지 e스포츠와의 MSI 2025 승자조 최종전 패배 후, 팀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젠지가 T1을 상대로 우세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오너'는 젠지전 패배에 대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판들이 너무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서 "그 판들을 우리가 한두 판씩 놓치게 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런 부분이 크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젠지가 T1을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집중력 싸움에서 앞서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도란'이 자신의 실수를 패인으로 꼽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너' 역시 팀의 아쉬운 부분들을 인정하면서도 젠지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한두 번 이기다 보면 계속해서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다음 대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T1은 이제 패자조로 내려가 LPL 내전을 통해 올라오는 팀과 맞붙게 된다. '오너'를 포함한 T1 선수들은 이번 패배를 발판 삼아 다시 한번 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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