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든든' 내려온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BRO에 2:0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4개 |



17일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OK 저축은행 브리온 챌린저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오랜만에 챌린저스 리그에서 뛰게 된 농심 탑 라이너 '든든'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1세트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25분 만에 1세트에 승리했다. 시원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이었다.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는 세 라인 모두가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스노우볼을 굴렸고, 실수 없이 모든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골드 그래프에서도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의 일방적인 유리함이 잘 드러났다.

농심의 탑 라이너 '든든'은 1세트 POG를 받았다. '든든'의 크산테는 레넥톤을 상대로 상성을 무시하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오버파밍까지 하면서 탑 라인에 레넥톤을 묶어놨다. 이어 순간이동을 활용하면서 자기 영향력을 협곡 전방위에 드러냈다.

2세트에도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승리했다. 트리스타나, 아펠리오스로 2원딜 조합을 선택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는 바텀 라인에서 다이브를 성공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정글 시야 장악 능력이 뛰어난 마오카이를 이용해 브리온 챌린저스를 압박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는 2원딜의 숙련도를 뽐냈고, 한타에서는 아펠리오스가 활약하면서 팀 내 최다 피해량을 기록했다.

2세트 승리의 공신은 서포터 'HH'였다. 렐을 선택한 'HH'는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 각을 보여줬고, 한타가 시작할 때부터 이미 전투에 승리한 상태로 만들었다. CC가 부족한 2원딜 조합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HH'는 2세트 POG를 받으며 그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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