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텐센트 게임즈는 웨이보를 통해서 일본의 포켓몬 컴퍼니와 협력, 신작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개발사는 텐센트 산하 그룹이자 최근 '콜 오브 듀티'의 모바일 버전을 제작한 Timi Studio다. Timi Studio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제작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게임의 컨셉이나 플랫폼, 기획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정체를 알 수 없다. 하지만 Timi Studio는 그동안 모바일 게임을 주로 개발해온 만큼, 포켓몬 컴퍼니와 협력해 제작하는 신작 포켓몬 게임이 모바일 플랫폼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텐센트와 닌텐도 협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바 있다. 지난 4월 텐센트는 닌텐도 스위치를 중국 내에서 판매하기 위해서 허가 신청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중국 내의 닌텐도 스위치 유통은 텐센트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