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4 시작 전날, 거대 퍼블리셔들과 콘솔 메이커들이 화려한 사전 공개 행사를 가졌습니다. 다양한 타이틀과 소식이 쏟아졌습니다. 일렉트로닉아츠, 유비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의 기업들이 경쟁을 벌이는 동안, 침묵을 지키는 곳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닌텐도' 였습니다.
이번 E3 에서는 거대한 오프라인 사전 공개 행사를 갖지 않은 닌텐도는, 대신 E3 개막일에 맞추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디지털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여기에서 닌텐도의 비장의 무기들이 등장했는데요, '젤다의 전설' 신작과 젤다무쌍 '하이룰 워리어', '베요네타2' 등이 그것입니다.
그렇게 화려한 공개 이후 웨스트홀의 닌텐도 부스는 거대한 규모의 시연대를 마련해 많은 신작 타이틀을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때문에 부스는 마치 파티 혹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이런 열광의 현장, 닌텐도 부스를 탐방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