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4] 20주년을 맞이하는 테일즈 시리즈를 기념, '테일즈 오브 제스테리아'

인터뷰 | 김지연,오재국 기자 | 댓글: 4개 |
'도쿄게임쇼(TGS2014)'를 하루 앞둔 17일, 반다이남코 본사에서는 출시를 앞둔 자사의 타이틀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그중 처음 만나 본 타이틀은 바로 PS Vita판 '테일즈 오브 하츠R'와 PS3판 '테일즈 오브 제스테리아'다.










세션은 게임의 데모 시연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히데오 바바' 프로듀서가 직접 게임을 소개했다.

히데오 바바 PD의 설명에 의하면, PS Vita판인 '테일즈 오브 하츠 R'의 북미 출시일은 11월 11일, 유럽 출시일은 11월 14일이다. 특히 유럽판에서도 오리지날 일본어 사운드 트랙이 포함될 것이라 밝혔다.

테일즈 오브 하츠 R의 메인 캐릭터는 3명으로 각각 '코어 하츠', '코하쿠 하츠', '히스이 하츠'라는 이름이다. 게임 자체의 제목 역시 하츠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게임 내에서 상당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요소로, 팬이라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주목해볼만한 재미도 있게 될 것이라고.

처음에는 어떤 마을에서 주인공이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코어와 코하쿠가 어떤 사람에게 쫓기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하쿠가 코어를 만나게 되면서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일이 일어나고, 이런 사건과 과정들을 거치면서 코하쿠의 마음 속에는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히데오 바바 PD는 테일즈 오브 하츠 R이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는 말로 테일즈 오브 하츠 R의 시연 및 게임 소개를 마쳤다.

곧이어 이어진 세션은 PS3판으로 출시될 테일즈 오브 제스테리아! 신작인 테일즈 오브 제스테리아는 오는 2015년 1월 22일에 일본에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의 TGS 2014에서 시연까지 가능하다. 제스테리아의 핵심 테마는 제스트로, 열정을 뜻하는 말이다.

테일즈 오브 제스테리아는 올해로 일본 20주년을 맞이하는 테일즈 시리즈를 기념하여 제작된 게임으로, 시리즈 전통의 고전적인 방식으로 회귀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판타지와 Medival(중세)의 느낌을 함께 갖고 있으며, 히데오 바바 PD의 설명에 의하면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이후 6년만에 돌아온 것이다.

물론 새로운 요소도 많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모험관을 구축하기 위해서 넓고 광활한 세계를 구현하게 되었으며, 이외에도 모험과 연계되는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다만 히데오 바바 PD는 게임이 아직 출시되기 전이니 우선은 2명의 주인공도 많이 주목해주었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투 역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지금까지는 적과 필드에서 만날 경우 전투 장면으로 바뀌었는데, 이번 신작에서는 필드의 장소 그대로 전투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필드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최소화했다. 전투의 변화 역시 시리즈의 팬이라면 주목할만한 요소!

히데오 바바 PD는 몇 번의 전투를 거쳐 최종 보스를 물리쳐나가는 것이 목표인 시나리오 모드와 광활한 필드에서 자유롭게 전투를 즐길 수 있지만 3명의 보스가 출몰하는 배틀 모드 역시 참고할만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 아래 내용은 짧은 시간 주어진 개발자와의 질의 응답을 정리한 부분입니다.



▲ 히데오 바바 PD


Q. 제목인 제스테리아의 의미는?

기존에 출시되었던 엑실리아와는 다른 시리즈의 구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제스테리아의 어원이 된 제스트는 열정이라는 뜻이다.


Q. 차세대 게임기인 PS4로 출시할 예정은 없나?

PS4 개발은 아직 예정에 없다. 하지만 새로운 하드웨어가 나온 만큼, 향후 다른 시리즈가 차세대 콘솔 타이틀로 개발될 가능성은 있다.


Q. 광활한 월드맵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월드맵은 자체 개발인가?

기본적으로 기존의 테일즈 시리즈에서 광활한 월드맵 방식을 잘 구현하지 않았었다. 이번 신작은 광활한 필드를 보는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로 들면, 스카이림이나 드래곤즈 도그마와 유사한 세계를 구축하고 표현했다고 보면 된다. 물론 테일즈 시리즈만의 매력이 있고 다른 게임이지만, 그런 오픈월드 방식이라고 유추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3차 PV 영상 ]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시스템 영상 - 심리스 방식 전투 및 카무이 ]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미디어 간담회 현장 사진 ]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스크린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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