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4] 6분의 1 사이즈의 모델 외 거대 기체도 추가, '건담 브레이커 2'

인터뷰 | 김지연,오재국 기자 | 댓글: 1개 |
일본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게이머들의 축제 '도쿄게임쇼(TGS2014)'를 하루 앞둔 17일, 반다이남코 본사에서는 출시를 앞둔 자사의 타이틀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타이틀별로 해당 게임의 개발자들이 직접 자리해 간단한 소개에서 시연까지 하는 별도의 세션이 마련되었는데, 지금 만나 볼 타이틀은 '건담 브레이커 2'다.










올해 겨울 PS3/PS Vita로 출시 예정인 건담 브레이커2는 약 40만장이나 판매된 전작과 마찬가지로 건담 프라모델(이하 건프라)을 주제로 한 게임이다.

전투에 참여하여 적 기체를 파괴하고, 이 과정에서 획득할 수 있는 파츠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자신만의 오리지널 기체를 창조하는 컨셉 자체는 전작과 유사하지만, 다양한 파츠와 거대한 기체의 추가, 그리고 협력 플레이가 어우러져 콘텐츠의 볼륨 자체가 더욱 방대해 졌다.

세부적으로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다양한 작품이 등장하는 것이다. 게임 내 추가된 건프라 수는 약 100 종류 이상으로 2년 이내 100개 이상을 추가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특히 팔과 다리, 배낭 부위까지 세분화 되어 있어서 조합 패턴으로 따지면 100억개 이상이 되므로 상당히 많은 양이 된다.

두 번째로 거대한 적과의 배틀을 통한 다이나믹함을 느낄 수 있다. 전작과 같은 6분의 1 사이즈의 모델 외에도 실제 건프라의 등급별 크기가 반영된 거대 기체도 추가된 것. 이 기체들은 스테이지를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파츠의 성장에 관련된 초절정진화 시스템이 추가된다.

전작에서는 좋은 파츠를 구하면 단순하게 교체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건담 브레이커 2에서는 파츠 자체를 진화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전작에도 존재했던 파츠 관련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여전히 제공된다.

한편 전반적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세계관 증축과 함께 싱글 플레이에도 많은 신경을 썼기 때문에 전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 새로 참전하는 건프라 ]

- 건담 시작 1호기 풀 버니언, 건담 시작 2호기 사이살리스, 덴드로비움
- 가베라 테트라, 데난 존, 디 오, 캠퍼, 징크스, 건탱크, 지옹그, 즈고크
- 더블오 퀀터, 건담 엑시아, 샤이닝 건담, 윙 건담 프로토 제로 Ew, 건담 에피온
- V2 어썰트 건담, V2 버스터 건담, 건담 AGE, Z플러스C1 등


※ 아래 내용은 짧은 시간 주어진 개발자와의 질의 응답을 정리한 부분입니다.






Q. 영어 버전은 있나?

이번에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Q. 100개 기체 중 새로운 애니메이션 버전의 기체가 있나?

기다려달라.

Q. 풀버스트와 비교했을 때 배틀 시스템 어떻게 다르나?

버서스 시리즈와 비슷하게 격투 시스템 구성했다. 액션도 물론 재밌지만, 콜렉션 요소가 더욱 강하다. 콤보도 있다. 어떤 파츠를 결합하느냐에 따라 각 파츠별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콤보도 다양하게 구현된다.

Q. 전작에서는 협력 플레이로만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즐길 수 있었는데, 혹시 이번 타이틀에서는 PVP요소가 있나?

없다. 그런 의견도 있어서 고려하고는 있지만, 건프라 수가 많아 지금에 집중하고 있다.

Q. 새로운 건프라가 수록되어 있는지?

기본적으로 전작에서도 적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유명한 건프라 중심으로 베앗가이와 같은 재미있는 모델도 채택했다.

Q. 추천 커스터마이징 추천해 달라.

100억개이기 때문에 추천해주기 어렵다.(웃음)

Q. 원래 건담세계에 없던 오리지날 기체도 있는지?

개발팀 내부에서 이에 대해 논의한 바는 있으나, 건담 브레이커는 자신 만의 기체를 만드는 게임이기 때문에 '건담 브레이커 오리지날 캐릭터'를 말하기는 어렵다.


[ 건담 브레이커2 PV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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