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4]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즐기는 '태고의 달인'

인터뷰 | 김지연,오재국 기자 | 댓글: 3개 |
일본에서 매년 개최되는 게이머들의 축제 '도쿄게임쇼(TGS2014)'를 하루 앞둔 17일, 반다이남코 본사에서 출시를 앞둔 자사의 타이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타이틀별로 해당 게임의 개발자들이 직접 자리해 간단한 소개에서 시연까지 하는 별도의 세션이 마련되었는데, 지금 만나 볼 타이틀은
'태고의 달인'이다.










태고의 달인은 음악에 맞춰 북을 치는 게임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리듬게임이다.

일본에서는 아케이드판과 가정용, 스마트폰 버전이 출시됐다. 아케이드판은 지금까지 4000대가 출고되었으며, 가정용은 800만개가 판매되었다. 스마트폰 게임은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가정용 소프트인 PSP가 40만, 3DS가 60만, Wii가 60만, Wii U가 20만개 가량 판매되었다.

개발팀은 각 플랫폼 별로 타겟 연령층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가령 PSP는 중학생, 3DS는 초등학생, WII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개발을 했다고 한다.

다양한 연령층을 타켓으로 게임을 출시했으며, 그 결과 도라에몽과 슈퍼마리오에 이어 주인공인 '돈짱과 캇짱'이 인기 캐릭터 3위에 올랐다고 '나카다테 켄' PD는 말했다. 국민적인 IP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과의 제휴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에서도 등장했으며, 일본 인기 가수인 AKB48과 모모이로클로버 등과의 제휴도 있었다고.

'칸쟈니의 시와케∞'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방송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도라에몽 등 유명 IP와의 콜라보도 진행됐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태고의 달인'은 일본에서는 누구나가 알고 있는 국민적인 게임이 되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가정용 소프트 PS2, PSP, DS, WII로 먼저 발매되었으며, 아케이드 게임은 2008년부터 중국, 대만, 홍콩에서 발매를 시작했다.

현재 대만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8월에는 대만 각지에서 '태고의 달인 토너먼트'가 열렸다. 나카다테 PD는 "대만과 홍콩, 한국 등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아케이드 버전 태고의 달인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아래 내용은 짧은 시간 주어진 개발자와의 질의 응답을 정리한 부분입니다.




▲ '태고의 달인' 나카다테 PD


Q. 대만과 홍콩 시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는데, 혹시 중국 노래를 추가할 생각은 없나?

아직 결정은 안됐는데, 검토는 하고 있다.

Q. 최근 모바일로 태고의 달인 RPG가 출시되었는데, 성적은 어떤지 궁금하다.

구체적인 수치로 반응을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음악 게임과는 다른 재미가 있어서,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

Q. 태고의 달인의 가장 큰 매력은 뭐라고 보나?

태고의 달인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