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4] 어린 소녀들이 슈퍼스타가 되기까지, '아이돌 마스터'

인터뷰 | 김지연,오재국 기자 | 댓글: 17개 |
매년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게이머들의 축제 '도쿄게임쇼(TGS2014)'를 하루 앞둔 17일, 반다이남코 본사에서는 출시를 앞둔 자사의 타이틀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는 여러 국적의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짧은 시간동안 투어 형태로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와 '태고의 달인', '드래곤볼 제노버스', '갓이터2 레이지 버스트', '건담 브레이커 2', '아이돌 마스터 원포올', '다크소울 2 (DLC3)', '팩맨 앤더 고스트리 어드벤쳐 2', '라이즈 오브 인카네트' 등 총 9개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특히 타이틀별로 해당 게임의 개발자들이 직접 자리해 간단한 소개에서 시연까지 하는 별도의 세션이 마련되었는데, 지금 만나 볼 타이틀은
'아이돌 마스터 원포올'이다.










아이돌마스터는 2005년부터 아케이드 게임으로 나왔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로 뻗어나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어린 소녀들이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총 250여개의 다양한 캐릭터가 있고 오리지널 뮤직도 300개 가까이 된다. 라이브 이벤트는 일본에서 개최하며, 5만명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돌마스터 원포올은 이번에 5번째 DLC를 발매하게 됐다. 이번 DLC에서는 13명의 아이돌이 학원제에 참여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시나리오와 더불어 다양한 코스튬과 악세서리, 새로운 음악 등이 추가되었다. 5번째 DLC는 9월 25일 발매될 예정이다.

그리고 게임과 더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은 최근 극장판을 공개했으며, 오는 10월 블루레이판이 출시된다.

또, 두 개의 모바일 게임도 있다. 바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가 그 것. 올해 2월부터는 또 다른 스마트폰 게임으로 남성 아이돌이 등장하는 '사이렌'도 선보였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뻗어가고 있는 아이돌 마스터. 사카가미 요조 PD는 앞으로도 IP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를 창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 아래 내용은 짧은 시간 주어진 개발자와의 질의 응답을 정리한 부분입니다.




▲ 사카가미 요조 PD


Q. 모바일 게임인 샤이니 페스타는 영어 버전도 있다. 원포올 역시 영어나 중국어로 발매 예정인가?

매년 타이틀을 제작할 때마다 해외판 역시 고려하며 개발하고 있다. 해외 유저들의 목소리를 수렴해서 계획한다.

Q. 샤이니 페스타를 다른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은?

그럴 예정은 없다.

Q. PS4 타이틀의 개발 예정은 언제쯤으로 계획하고 있나?

아이돌마스터 원포올은 PS3의 연장선으로 생각한다면 가능하다고 밖에 지금은 말할 게 없다. PS3의 연장선의 개념이라면 별도의 테크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 PS4에 맞춘 아이돌마스터 신규 타이틀은 개발에 이제 막 착수한 단계다.

Q. 10년 전 첫 타이틀이 발매되었는데, 당시 성우를 담당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상당히 나이가 들었다. 아이돌마스터의 이미지와 다소 안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법한데?

기본적으로 아이돌마스터 콘텐츠는 캐릭터들에 대응해 유저들이 형성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우들이 얼마나 나이가 먹냐는 크게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캐스팅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건 나이가 아니라 해당 캐릭터와 얼마나 목소리가 잘 맞느냐는거다. 만약 팬들로부터 샤이니 페스타나 밀리언 라이브에 등장했던 캐릭터에 대한 요청이 많다면 고려할 예정은 있다.

Q. 좋아하는 캐릭터가 어떻게 되나?

기본적으로는 다 좋아하지만, 시리즈별로 선호하는 캐릭터는 다르다. 원포올 이후에는 마코토를 좋아하고 있다.

Q. 샤이니 페스타는 PSP가 아니라 왜 IOS버전만 영문판이 나왔나?

PSP판의 경우 로컬라이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테스트 차 우선 IOS 영문판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콘솔 타이틀에 대한 영어 버전 발매도 생각하고 있다.

Q. 아이돌 게임인데 왜 여성 팬이 많다고 보나?

사람들이 연애 시물레이션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녀들을 육성시켜서 아이돌로 키우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귀여운 소녀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모습, 그리고 그녀들의 슈퍼스타에의 열정은 남성 뿐만이 아니라 여성 유저들에게도 어필되는 요소다.

Q. 어떻게 해외 유저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나?

인터넷으로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수집하고 있다.


[ 아이돌마스터 원포올 카탈로그 4호 PV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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