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4] 날씨는 적들의 행동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크소울 2' DLC3

인터뷰 | 김지연,오재국 기자 | 댓글: 3개 |
매년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게이머들의 축제 '도쿄게임쇼(TGS2014)'를 하루 앞둔 17일, 반다이남코 본사에서는 출시를 앞둔 자사의 타이틀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타이틀별로 해당 게임의 개발자들이 직접 자리해 간단한 소개에서 시연까지 하는 별도의 세션이 마련되었는데, 지금 만나 볼 타이틀은
'다크소울 2 (DLC3)'다.










PS3, XBox360, PC로 출시된 다크소울2는 높은 플레이 난이도로 인해, 클리어 시 묘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의 다크 판타지 액션 RPG다.

이 게임의 장점으로는 전투 시 타격감, 그리고 이 타격감을 극대화 시켜주는 효과음과 긴장감 있는 배경음으로 인해 전투에 대한 몰입감이 높으며, 다양한 패턴을 가진 보스와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총 3부작으로 구성된 DLC가 7월과 8월, 1편과 2편이 출시되었으며, 9월에 3번째 DLC가 발매된다. 마지막 DLC이기도 한 3번째 DLC 'The Crown of the Ivory King'는 눈과 얼음에 갇힌 극한의 세계를 무대로 한 새로운 시련을 주제로 하고 있다.

눈보라 치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며, 이러한 날씨는 플레이어의 액션이나 이동경로에 영향을 주게 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날씨는 적들의 행동 패턴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스토리 라인이나 고난이도 지역, 보스와 아이템, 시스템 등이 추가되어 플레이어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도전 목표를 제공한다. 한편 마지막 3번째 DLC인 'The Crown of the Ivory King'는 9월 24일로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타니무라 유이' PD는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왕관을 모두 모아서 돌아오면 특정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어떠한 힘을 얻게 된다. 3개의 DLC를 모두 플레이해보면 확인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아래 내용은 짧은 시간 주어진 개발자와의 질의 응답을 정리한 부분입니다.




▲ 타니무라 유이 PD


Q. 지금까지 3개의 DLC를 선보였는데, 이후 추가 DLC 계획은 없는건가?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를 만들어 보고 싶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아직 계획이 없다.

Q. 이번 DLC도 일본버전과 더불어 아시아 버전으로도 선보이나?

물론이다. DLC는 기존 타이틀이 지원하는 언어 대부분을 지원한다.

Q. Xbox One이나 PS4판으로 리마스터 버전 등을 발매할 계획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차세대 콘솔에 많은 관심이 있다. 그래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향후 일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Q. 보스전이 상당히 어렵다. 클리어하지 못하고 고전하는 사람도 많은데, 혹시 보스를 잡기 위한 별도의 모드를 도입할 생각은 없는지?

제작할 당시에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는 했으나, 별도의 모드로 추가할 계획은 현재로써는 없다.

Q. 보스전에서 다른 플레이어 몇 명까지 함께 플레이가 가능한가?

4명까지 가능하다.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혼자서도 플레이는 가능하다. 하지만 혼자서는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게임 밸런스를 맞춰두었기 때문에 가급적 4명이서 협력하는 것이 좋다.

Q. 이번 세번째 DLC에서 새로운 트로피가 추가되나?

이번 DLC에서 새로운 트로피를 추가할 생각은 없다.

Q. 눈보라가 치면 적들의 행동이 바뀐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나?

눈보라 치면 적들의 행동패턴이 바뀌는데, 적마다 각기 다르다. 또한, 일정 지역이나 길목에 얼음이 얼어서 이동이 불가해지는 등의 변화가 있다.


■ 다크소울2 게임 스크린샷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