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4] 폼나게 싸워라! 2대2 액션배틀 '라이즈 오브 인카네트'

인터뷰 | 김지연,오재국 기자 | 댓글: 2개 |
'도쿄게임쇼(TGS2014)'를 하루 앞둔 17일, 반다이남코 본사에서는 출시를 앞둔 자사의 타이틀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반다이남코의 대전액션 관련 핵심 개발진이 제작 중인 '라이즈 오브 인카네트'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라이즈 오브 인카네트는 개발사 바이킹의 작품으로 CEO인 '시니치로 오바타'는 14년 동안 캡콤에서 게임 디자인을 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개발사 바이킹은 1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게임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CEO인 '시니치로 오바타'는 캡콤 스타일의 거칠고 하드한 격투게임을 만드는데 익숙하지만, 이번 타이틀에서는 '스무스한 부드러운 전투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이야기했다.




라이즈 오브 인카네트는 독특한 스킬과 원거리 공격을 구현하였고 다양한 액션 조합을 통해 2대2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건담 버서스 시리즈의 2대2 전투 방식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혀 새로운 타이틀이다.

게임의 방식은 기본적으로 프리 투 플레이이며, 게임 속의 캐릭터는 누군가를 소환하거나 원거리 공격을 시전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전투 스타일에 따라 약점과 강점이 존재하며 현재 약 14여종의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다.

'세계 시장에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고 싶었고 그래서 오리지날 ip를 구축해 게임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한 시니치로 오바타 대표는, 아시아 유저들은 건담 시리즈에서 구현된 2:2 방식의 전투에 익숙하다고 생각해서 이와 같은 방식의 신작 게임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라이즈 오브 인카네트는 지난 4월 최초 발표되었으며, 5월의 알파테스트를 거쳐 8월에 오픈 베타를 실시했다. 오픈베타 테스트 후의 결과를 토대로 매치메이킹 시스템, 마우스 최적화와 키보드 컨트롤 등의 측면에서 개선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인기 해외 플랫폼인 스팀의 얼리엑세스에 내놓는 것도 고려 중에 있으며, 얼리엑서스의 특전으로 RA라는 새로운 캐릭터와 런던 스테이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RA 캐릭터는 이집트의 탐험가 컨셉으로 사격과 격투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고, 두 능력을 전환하는게 가능하다. 또헌 광역 화염 스킬을 시전하는 세번째 모드도 있는데, 이렇게 3개의 배틀 모드를 활용하는 독특한 캐릭터도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라이즈 오브 인카네트는 출시 버전 기준으로 3개의 스테이지와 8개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이후 점점 일정에 따라 공개되는 식으로 진행되며, 얼리엑세스 요소로 5개가 추가된다. 주요 콘텐츠는 랭킹 매치이며, 커스텀 매치와 아케이드 모드 등의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게임 내에서 드랍으로 파츠들을 얻을 수 있지만 일부 파츠의 경우 직접 구매해야 하며, 머리, 몸, 무기 등 총 6개의 부분을 꾸밀 수 있다. 한편 스킬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한데, 스킬 큐브를 모아서 조합하는 형식이며 한 가지 스킬만을 꾸준히 강화시킬 수 도 있다.




게임 내에서 일종의 길드인 서클 시스템은 기존의 파티 협력 플레이에서 진화된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며, 게임의 특징 상 클랜 및 길드 문화를 선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캐주얼하고 가벼운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얼리 액세스를 통해 오는 11월 유럽과 미국 지역에 출시될 예정인 라이즈 오브 인카네트는 철권과 소울칼리버,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등에 참여했던 인원들이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반다이남코 표 격투게임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게임이다. 단 일본과 아시아 지역의 출시는 아직 고려중에 있다

※ 아래 내용은 짧은 시간 주어진 개발자와의 질의 응답을 정리한 부분입니다.






Q. 왜 건담 버서스 컨셉을 차용했나?

2:2 대전 방식으로 하려다보니 건담에서 차용을 했다. 철권이나 다른 격투 게임에서는 차용하기는 어려웠다. 지금까지는 잘 없던 방식의 격투 형식을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건담처럼 만들려고 했던건 아니고 건담을 활용해 더 나은 게임으로 제작하려고 했다.

Q. 유저들의 반응은 어떤가?

격투와 슈팅 게임은 전혀 다른 장르인데, 이 두개가 잘 결합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웹 코믹과 같은 컨셉의 캐릭터와 세계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Q. 아케이드나 콘솔로의 개발 계획은 없나?
없다. 아케이드는 일본이나 아시아가 중심인데, 이게임은 북미와 유럽을 우선으로 서비스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팀을 통해 먼저 서비스되고 PC에 주력할 예정이다. 콘솔 타이틀 개발은 그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


[ 라이즈 오브 인카네트 트레일러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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