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칭한다면 보통은 모니터로 즐기는 컴퓨터 게임을 말하죠. 그렇다면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는 인류의 역사에 게임이란 존재하지 않았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리가 없지요. 장기나 바둑, 체스와 같은 놀이문화가 과거부터 사람들과 함께했고, 이들이 발전해 보드게임의 시초가 되었죠. 말하자면, 보드게임은 게임 산업의 기원이자 전통 깊은 문화인 셈입니다.
올해 지스타에도 어김없이 보드게임이 찾아왔습니다. 최첨단을 달려나가는 현재에 비해 뒤쳐지는 부분이 있지만, 보드게임만이 갖는 클래식한 느낌은 그 어떤 신작 게임도 대체할 수 없죠. 최신게임이 넘쳐나는 지스타에서 보드게임 한 판 즐겨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지스타2014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보드게임관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