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을 돌아다니다 보면, 5초에 한 번 꼴로 코스프레 플레이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디오 게임부터 온라인 게임, 나아가 각종 애니메이션까지, 독일에는 코스프레로 먹고 사는 종족들이 따로 있는 줄 알았어요. 그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치장하고,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게임스컴을 즐기고 있었죠.
퀄리티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LED가 번쩍이는가 하면, 방독면에는 USB 팬이 달려 있어 자체 공기 순환까지 가능합니다. 찍다찍다 지쳐 다 담지 못한 '게임스컴2015'의 코스프레 열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