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히어로즈, 신규 영웅 루나라, 초갈, 그레이메인 공개!

게임뉴스 | 오재국 기자 | 댓글: 47개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리즈컨 2015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소개된 신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지옥 신단에 이은 10번째 전장 '파멸의 탑'과 다섯 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3전 2선승제로 대결하는 '투기장' 추가다.

특히 새롭게 히어로즈에 참전하는 영웅으로 두 명의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초갈', 늑대인간으로 변신이 가능한 '그레이메인', 드라이어드인 '루나라'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 공개된 영웅

◇ 세나리우스의 첫 번째 딸 '루나라' - 원거리 암살자

대다수의 드리아드는 숲의 사나운 수호자이며, 나무들을 돌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루나라는 한때 집이라 불렀던 숲 밖으로 모험을 떠나 자연의 선물을 악용하려는 이들에게 자신의 야성과 창을 겨누고 있습니다.

루나라는 민첩한 원거리 공격자로, 전투에서 안과 밖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적들에게 야생의 격노를 보여줍니다. 발 밑의 잔가지 하나라도 부러뜨리는 이는 그 즉시 루나라의 뒤틀린 창에 맞아 치명적인 쇠약의 독에 걸려 손쉬운 사냥감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세나리우스의 첫 번째 딸인 루나라의 독에 맞아 쇠약해진 적들은 번쩍이는 발굽, 스쳐가는 나뭇잎, 그리고 멀리서 들려오는 루나라의 잊을 수 없는 웃음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 늑대인간의 지도자 '그레이메인' - 암살자

길니아스의 백성들에게 비극이 닥친 이후, 겐 그레이메인은 내면의 야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레이메인은 늑대인간의 저주에 굴복하지 않고 얼라이언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야수의 열정과 인간의 강인함 모두를 활용합니다.

그레이메인은 인간 형태 또는 늑대인간 형태로 빠르게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어떠한 전투 상황에서도 다재다능하고 강력한 존재입니다. 소중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는 늑대인간의 지도자 그레이메인은 전선 후방에서 폭발성 길니아스 독주를 적에게 던져 공격할 수도, 혹은 전방에서 송곳니를 드러낸 채 적에게 즉시 달려들 수도 있습니다. 그레이메인과 그의 백성들을 위협하는 이들은 어둠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어둠이 찾아오면 이들의 매서운 발톱에 최후를 맞이할 것이기 때문이죠.















◇ 황혼의 망치단 족장 '초갈' - 초: 전사 / 갈: 암살자

황혼의 망치단 족장을 설명할 때 강력함, 위험함, 광란 등의 다양한 단어들이 사용되지만, 그 어떤 단어도 초갈의 광기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초의 힘, 갈의 지능, 그리고 황혼의 망치로 무장한 초갈 형제는 이제 시공의 폭풍 또한 정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서로 다투는 걸 멈춘다면 말이죠.

초갈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방식의 영웅으로, 두 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이뤄 한 명의 영웅을 조종하게 됩니다. 초갈은 강력한 흑마법과 아무리 튼튼한 적이라도 파괴할 수 있는 야만적인 힘을 갖췄으며, 시공의 폭풍 속 일반적인 경쟁자들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와 갈이 하나가 되어 힘을 활용할 수만 있다면, 머리가 둘 달린 오우거 초갈은 자신들의 길을 가로막는 그 무엇이라도 박살내고, 불태우고, 산산조각 내버릴 것입니다.















■ 신규 전장 - 파멸의 탑

어둡고 신비로운 도시에 까마귀 군주와 묘지기가 일어나 도시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작은 고딕풍 도시를 지배하기 위한 투쟁이 시작된 가운데, 신화적인 존재인 까마귀 군주와 묘지기가 각자 자신을 위해 싸워줄 영웅들의 도움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적이 필요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즐거움을 위한 것인지 그 의도를 알 수는 없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파멸의 탑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파멸의 탑 전장은 기존에 시공의 폭풍 속에서 경험했던 다른 전장들과는 다릅니다. 각 팀의 핵은 보호막이 보호하고 있으며, 영웅들은 이 보호막을 파괴할 수 없습니다. 그 대신, 팀들은 마을에 등장하는 제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격돌하게 되며 제단을 차지하고 나면 제단을 차지한 팀의 종탑이 적 팀의 핵을 포격합니다. 전장에는 총 6개의 종탑이 있지만, 이 종탑들은 매우 변덕스러우니 조심하세요! 만약 종탑이 파괴된다면 원래 아군을 배신하고 적에게 넘어갑니다. 적 팀이 제단을 점령하면 원래 아군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포탄 개수 역시 한발 추가됩니다.















■ 투기장 공개

세계의 군주들이 즐거움을 향한 끝없는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시험 무대를 만들어 시공의 폭풍에 머무는 이들의 전투 능력을 시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투기장”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다섯 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3전 2선승제로 대결하게 되며, 양팀은 끊임없이 변하는 전장에서 치열한 백병전을 펼치게 됩니다.






투기장에 입장하면 각 플레이어는 경기 시작 전 무작위로 주어진 세 명의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다른 팀원에게 어떤 영웅이 주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팀원과 논의하여 적합한 영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웅 선택이 끝나고 투기장 입장이 완료되면 궁극기를 선택한 뒤 적 팀의 핵 파괴를 목표로 사원을 점령하거나, 정원 공포를 쓰러트리기 위한 전투에 바로 뛰어들게 됩니다.





각 라운드는 보통 몇 분 안에 종료되며, 한 팀의 핵이 파괴되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 새로운 투기장으로 이동한 뒤 다음 전투에 돌입하게 됩니다.

세 라운드 동안 적의 핵을 먼저 두 번 파괴한 팀이 승리하게 되며 시공의 폭풍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됩니다. 아울러, 각 팀에 동일한 영웅이 중복 선택될 수 있으므로 매 투기장 경기를 진행할 때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의 난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블리즈컨2015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경범(Its), 김홍제(Koer), 이명규(Sawual), 정성모(Dara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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