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캐주얼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가 2015년 8월, 서비스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테일즈런너'는 달리기는 물론 스키, 수영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레이싱의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테일즈런너'에는 '흥부와 놀부', '알라딘', '떡 먹는 호랑이' 등 여러 가지 동화를 콘셉트로 만든 맵은 물론이며 릴레이와 8인 달리기, 30인 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금일(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테일즈런너 10주년 생일파티'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양한 유저행사와 더불어 겨울 업데이트 내용도 소개되었죠. 더불어 생일파티 축하를 위해 '걸스데이'가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 행사 시작! 테일즈런너 누적 거리는 79억 km?!
본 행사 입장은 12시부터였는데요. 11시 반에 이미 대기하고 있는 유저들이 1,000명 이상이었습니다. '테일즈런너'를 향한 유저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죠. 이번 생일파티는 초청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선발된 총 인원이 2,600여명 가량 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금일 행사에 참여한 사람은 약 2,000명이라고 하네요.
오후 12시 반부터 시작된 오프닝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동훈 대표와 김선호 이사,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 정현석 본부장, 박정우 실장이 참여했습니다. 각자 무대에 올라 '테일즈런너'와 관련해 저마다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김선호 이사는 "'테일즈런너'는 콘텐츠(Contents)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콜라보(Collaboration)적인 측면에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유저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무대에서는 10년동안의 지난날에 대해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되었는데요. '테일즈런너'는 2011년 8월 기준으로 누적 회원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15년 7월에는 동접자 수 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누적 이용자수는 1,400만 명이며, 10년간 그들이 달린 누적 거리는 79억 km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 달리고! 뒤집고! 흔든다!! 다양한 '테일즈런너' 생일파티 이벤트
생일파티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마련되었는데요. 빠르게 달려가 줄넘기를 넘고 원반을 던지고 풍선을 터트리는 '나는런너다'가 있었습니다. 또한 3분 동안 30개의 색판 중 자신의 팀 색판을 많이 뒤집으면 승리하는 '테런 오델로'도 있었죠. 음악에 맞춰 30초간 몸을 흔드는 '쒜이-킷 팜'도 인기 이벤트 중 하나였습니다.
다양한 테일즈런너의 게임모드를 체험하고, 1등을 하면 다른 체험자보다 5배 많은 점수를 주는 '엔조이 테런'도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TG삼보와 테일즈런너의 콜라보 이벤트인 'TG앤런너'도 마련되었고요. 각 이벤트에 참여하면 저마다의 TR를 지급하며, 이를 모아 다양한 기념품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블락비 스페셜키트부터 스베누 운동화, 게이밍 헤드셋 등을 증정했습니다.
■ 2년 만의 신규 캐릭터! 비운의 요정 '루시' 공개
오프닝 축하 무대 이후 올 겨울에 적용될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올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테일즈런너'의 19번째 캐릭터 '루시'가 등장합니다. '루시'는 약 2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로, 눈의 여왕으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을 잃어버린 비운의 요정인데요. '루시'의 이름은 앞서 실시한 작명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게임 플레이 중분노를 사용할 경우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과 가벼운 몸놀림이 '루시'의 특징입니다. 이용자들이 '루시'를 도와 물리쳐야 할 보스 눈의 여왕과 그 배경이 될 맵도 추가되죠. 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신규 캐릭터 출시와 함께 겨울 특별 채널도 열리는데요. 해당 채널에 참여하면 두 NPC '나이트 삐에로' 혹은 '프리스트 삐에로'의 진영에 가입해 달리기 대결을 펼친 뒤, 그 결과에 따라 각종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사진으로 만나는 '테일즈런너' 10주년 생일파티 현장
오후 4시부터는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2015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은 한국 팀이 거머쥐었죠. 3등한 인도네시아 팀과 2등을 차지한 태국 팀에게도 많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이후 오후 5시부터는 '걸스데이'가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링마벨'을 시작으로 'Daling'과 'Something', '기대해'까지 총 4개의 노래를 불렀죠. 팬들의 어마어마한 환호성과 응원멘트가 어우러져 현장이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글로는 현장 분위기를 다 담을 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금일 생일파티 현장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 특별 스테이지: 걸스데이 축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