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테라' 1월 26일부로 서비스 이관...새로운 퍼블리셔로 '넥슨' 확정

게임뉴스 | 김지연 기자 | 댓글: 311개 |
▲ 넥슨 '테라' 사전 이관 영상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TERA)'의 서비스가 한게임에서 넥슨으로 이관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블루홀(대표 김강석)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테라’를 2016년 1월 26일부터 넥슨 포털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블루홀과의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며, 2016년 1월 25일(월요일) 이후로는 한게임에서 '테라'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지난 2011년 출시된 MMORPG ‘테라’는 최고 동시접속자 20만 돌파,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4관왕 등 많은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현재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넥슨 홈페이지에는 '2016.01.26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테라' 사전 이관 영상을 공개한 상태다. 39초 분량의 영상에는 '1월 26일 테라의 시작을 새롭게 말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최초의 비행서비스 및 신규 클래스, 새로운 던전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넥슨은 자사 '테라'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비행 시스템인 '해방된 페가수스'와 더불어 '뉴 엘린' 등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카트라이더'와의 연계 콘텐츠와 신규 서버가 추가됨을 알렸다.

한게임에서 테라를 즐겨온 유저는 2016년 7월 25일까지 캐릭터 이관 신청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본인 캐릭터의 모든 기록과 정보 그대로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넥슨은 테라 서비스를 기념해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서비스 사전 예약 또는 캐릭터 이관 신청을 완료하는 유저에게 최대 2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넥슨 김용대 사업본부장은 “수준 높은 게임성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명작 테라의 서비스를 맡게 되어 기쁘다”며 “유저분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테라' 서비스 이관과 관련해 넥슨은 유저들이 궁금해 할 점에 대해 5가지로 압축해 Q&A를 공개했다. 특히 넥슨은 '테라'의 과금 체계와 관련해 "기존과 동일한 형태로 서비스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22일 넥슨이 공개한 '테라 서비스 이관 Q&A' 전문이다.





Q1. 테라가 넥슨에서 서비스 되면 어떤 부분이 변경되나요?

기존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관으로 겪게 되는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즐기던 콘텐츠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기본 방향 입니다.


Q2. 테라가 넥슨에서 서비스 되면 어떤 점이 좋아지나요?

신규 직업, 비행탈것, 신규 던전 등 신규 콘텐츠들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지속해 전달해 드릴 예정이며, 넥슨 IP와의 제휴 & PC방 혜택 업데이트 등 이용자 혜택은 더욱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Q3. 향후 테라의 유료화 방향성은 어떻게 되나요?

테라의 유료화 방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앞으로 넥슨 포털을 통해서도 기존과 동일한 형태로 게임을 즐기실 수 있으며, 더욱 안정적인 운영과 활발한 업데이트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Q4. 이관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있나요?

1월 25일까지 서비스 사전 예약 또는 이관 신청을 완료하는 이용자에게 최대 20만 포인트(게임머니)를 지급합니다.


Q5. 서비스 이관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2016년 7월 25일까지 캐릭터 이관 신청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시면 캐릭터의 모든 기록과 정보 그대로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1월 25일부로 한게임에서의 서비스는 종료되며, 1월 26일부터 넥슨 포털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Q6. ‘테라’의 서비스 이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게임이 되려고 합니다. 적극적인 운영으로 유저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만간 GM 분들을 통해 다시 인사 드릴 예정입니다.

유저 분들이 즐거워하실 수 있는 좋은 콘텐츠들도 최대한 많이 선보일 계획입니다. 오픈에 맞춰 테라 최초의 날 수 있는 탈 것을 공개하고, 이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은 업데이트 시기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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