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고대신의 속삭임', 해외 매체 인터뷰 통해 유출

게임뉴스 | 정성모 기자 | 댓글: 88개 |


(이미지 출처: http://www.tycsports.com/)


아르헨티나의 스포츠 매체 Tyc Sports.com을 통해서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과 관련된 개발자 인터뷰가 유출되었다.

하스스톤 선임 프로듀서 해밀턴 추와 게임 디자이너 딘 아얄라, 수석 UI 디자이너 데릭 사카모토가 참석한 이 인터뷰 유출본에 따르면 차기 확장팩의 명칭은 '고대신의 속삭임'(Whispers of the Old Gods)으로 밝혀졌으며, 적용 시기는 4월 말에서 5월 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현재 기사 원본은 삭제되었으나 관련 내용이 Reddit 등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확장팩으로 추가되는 신규 카드는 총 134장이며, 주요 컨셉은 고대신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인터뷰에서는 4개의 고대신 중 크툰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크툰은 10 마나에 6/6의 공체합을 갖고 있으며, 16개의 하수인이 고대신의 공격력과 생명력에 버프를 부여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 인터뷰 내용 중에서는 '정규전이 다음 주에 패치될 것'이라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었으나, 이후 레딧을 통해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해당 내용은 오보이며, 정규전은 확장팩과 함께 패치될 것이라는 추가 코멘트가 있었다.

신규 확장팩의 주요 테마인 고대신은 하스스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불타는 군단과 함께 악의 축으로 등장하는 존재이다. 오리지널에서는 안퀴라즈 사원의 '크툰'이,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울두아르의 '요그사론'이 등장한 바 있으며, 대격변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았으나 바쉬르 등의 지역과 관련해 '느조스'에 대한 암시가 있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샤'의 배후로 고대신 이샤라즈가 존재해 가로쉬가 이샤라즈의 심장으로 그의 힘을 흡수, 최종 우두머리로 등장하기도 했었다.

한국 시각으로 3월 12일 새벽 3시에는 벤 브로드와 용 우 등이 주관하는 확장팩 관련 공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며, 여기에서 공식적인 확장팩 적용일과 정규전 관련 언급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레딧을 통해서 확장팩 광고 벽화를 그리는 모습이 미리 유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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