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사활건 스퀘어에닉스! '파판15'외 15종 정보 공개

게임뉴스 | 김지연 기자 | 댓글: 157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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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커버드:파이널판타지15' 방송은 현재 모두 종료됐습니다.

'파이널판타지15'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스퀘어에닉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파이널판타지15'의 정보를 공개하는 '언커버드:파이널판타지15(Uncovered:Final Fantasy XV)' 행사를 개최했다.

'파이널판타지15'는 2006년도 E3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당시 제목은 '파이널판타지 베르서스 13'이었으나, 2013년 E3에서 타이틀명을 '파이널판타지15'로 변경하면서 새로운 넘버링 작품으로 확정됐다.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되는 '파이널판타지15'는 '파이널판타지13'처럼 크리스탈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과거 파판 시리즈와 유사하게 어두운 분위기로 조성될 것이라고 개발자 '노무라 테츠야'가 언급한 바 있다.




'파이널판타지15'에서 가장 중시된 점은 '리얼리티'로, 개발팀은 그래픽과 조명, 퍼포먼스, 인공지능 등 각 파트에서 현실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고자 했다. 캐릭터의 피부 질감과 자동차의 광택, 실제와 같은 음식 모양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에 SCEK는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파이널판타지15' 발표회를 직접 한국어로 생중계했다. 한국어 방송 시간은 3월 31일(목요일) 오전 11시부터이며, 약 1시간 20분 동안 오성균 게임해설가, 권이슬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됐다.



'언커버드: 파이널판타지15' 행사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카구치 히로노부 개발자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그는 무대에 올라 "파이널 판타지는 자식과 같은 존재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파이널 판타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아버지' 사카구치 히로노부

사카구치 개발자의 인사말 이후에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의 공개가 이어졌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시리즈 특유의 턴제 전투가 아닌 실시간 액션 전투 형식, 카드게임과 같은 미니 게임은 물론, 드라이빙, 낮밤의 시간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다.

▲UNCOVERED:FINAL FANTASY XV Trailer [JP]

트레일러 공개를 마치고, 미국의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그렉 밀러(Greg miller)와 팀 게티스(Tim gettys)가 무대에 올라 행사의 사회를 맡았다. 둘은 각각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팬과 팬이 아닌 시점으로, 두 부류의 사람을 아우르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며, 금일 '파이널판타지15'의 14가지의 새로운 정보가 차례로 공개될 것임을 밝혔다.

이후, 세 번째 정보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메인 일러스트레이터 요시타카 아마노가 그린 최신 작품과, 이를 스퀘어에닉스의 아트팀이 3D로 구현한 영상이 공개됐다.







네 번째로 순서로는 '파이널판타지15'의 테마곡 '스탠드 바이 미'의 제작과정이 소개됐다. 이번 테마곡은 영국의 인디 록 밴드 '플로렌스 더 머신(Florence and the Machine)'이 참여, 다양한 악기를 동원한 클래식 곡으로 제작됐다.



▲ 관악기, 현악기, 북 까지 동원된 정통 클래식으로 재해석된 '스탠드 바이 미'

다섯 번째로 공개된 정보는 실제 '파이널판타지15'의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게임 속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어드벤처 모드', '드라이브 모드', '전투 모드' 등이 소개됐다.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초코보를 불러 탑승하고, 초코보 스킬인 비행과 '드리프트'가 공개됐다. '전투 모드'에서는 '파이널판타지15' 전투의 핵심인 '워프 스트라이크'는 물론, 매직 스펠과 거대 몬스터 '타이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순서로는 '파이널판타지15'의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날씨와 시간의 변화에 따른 구름의 이동, 그림자의 변화, 나뭇잎의 흩날림, 그리고 사막, 협곡, 바다, 공장지대, 숲, 도시를 아우르는 '파이널판타지15'의 다양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파이널판타지15'에 등장하는 4명의 메인 캐릭터 소개가 이어졌다. 메인 캐릭터인 녹티스와 이그니스, 글라디오, 프롬프토의 이미지가 공개됐고, 이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브라더후드 파이널판타지15(이하 브라더후드)'가 공개됐다.

'브라더후드'는 게임 속 네명의 메인 캐릭터가 어떤 우정을 쌓고, 어떻게 관계를 만들었는지에 초점을 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모든 에피소드는 본편인 '파이널판타지15'가 발매되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 '브라더후드 파이널판타지15' 1화

'브라더후드' 이후에는 '킹스글레이브 파이널판타지15(이하 킹스글레이브)'의 영상이 공개됐다. '킹스글레이브'는 애니메이션 '브라더후드'에서 다루지 않는 두 명의 메인캐릭터 '레기스 왕'과 '루나프레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CG영화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는 스퀘어에닉스와 아우디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새롭게 제작하고 있는 한정판 '아우디 R8'의 모습이 함께 공개됐다.

▲ '킹스글레이브 파이널판타지15' 티저 트레일러



▲ R8 컨셉 샷 (아우디 X 스퀘어에닉스 콜라보레이션)

'킹스글레이브'의 트레일러 영상 이후에는 해당 영화의 성우로 참여한 배우 '리나 해디(Lena Headey)'와 '숀 빈(Sean Bean)', '아론 폴(Aaron Paul)'이 차례로 소개됐다. 각각의 배우들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브레이킹 배드' 등에 출연한 배우들로 유명하다.



▲ '킹스글레이브'에서 '루나프레야' 역을 맡은 '리나 해디'



▲ '레기스 왕' 역할의 '숀 빈'



▲ '닉스'역의 '아론 폴'

'킹스글레이브'의 배우 소개 이후에는 파이널판타지15에 등장하는 미니게임인 '저스티스 몬스터즈 파이브(이하 저스티스)'가 공개됐다. '저스티스'는 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올해 안드로이드와 IOS를 통해 무료로 출시 될 예정이다.


다음 순서로는 '플래티넘 데모: 파이널판타지15(이하 플래티넘 데모)'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플래티넘 데모'는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파이널판타지15'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어린 녹티스의 꿈속이라는 색다른 관점에서 본편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플레티넘 데모'는 본작의 전투 시스템인 '워프 스트라이크', '마법' 등을 미리 체험해보는 것은 물론, 드라이빙, 몬스터 변신 플레이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래티넘 데모'를 클리어하면 본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벙클'을 얻을 수 있으며, 예약 구매를 할 필요 없이 완전 무료로 PS4, XBOX ONE을 통해 플레이할 수있다.

▲'플래티넘 데모' 트레일러 영상

이어서 '파이널판타지15'의 한정판 정보가 공개됐다. 한정판은 '디럭스 에디션'과 '얼티메이트 콜렉터즈 에디션'의 두 종으로 공개됐으며, 각각 1만 2960엔(한화 약 13만 원, 세금 별도), 3만 2407엔(한화 약 33만 원)으로 판매된다.

[취재] 전 세계 3만 장 한정 판매! '파이널판타지15' 한정판 공개



▲ 디럭스 에디션 구성



▲ 얼티메이트 콜렉터즈 에디션 구성

끝으로 '파이널판타지15'의 타바타 하지메 메인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게임 발매일을 공개했다. 자막 한국어화가 확정된 '파이널판타지15'는 2016년 9월 30일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 행사를 마치며 추가로 공개된 15번째 정보. 무려 '비행' 형태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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