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남경필 경기도지사 "판교, 대한민국 창조경제 메카 될 것"

게임뉴스 | 김지연 기자 | 댓글: 29개 |



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 장관)는 4월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미래부1차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황창규 KT회장 등 국내 주요인사들과 마마두 은자이 주한세네갈 대사 및 세스 설(Seth SALL) 세네갈 우정통신부 대외협력국장, 테크코드, 코이스라시드 파트너스(KSP) 기관 대표 등 해외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 1주년을 축하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출범 이후 의미있는 성장을 보여왔다. 다양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해외 온라인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IT 융합 신사업 창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경기도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이 성공에 이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1주년 소감을 전했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

행사를 방문한 경기도청 남경필 도지사는 "작년 실리콘밸리와 전세계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도시를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스타트업의 시작은 상상력과 인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러한 생각들을 현실로 구현해줄 수 있는 기술을 접목, 전 세계 시장을 뒤흔드는 것이 스타트업의 핵심 요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판교는 스타트업의 도시 그리고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메카로서 미래경제의 성장동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중심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세계적으로 글로벌 무대를 주름 잡는, 제 2의 구글을 양성하는 그런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청 남경필 도지사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홍남기 1차관은 "1년 전에 IT 기반의 신사업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출범했다. 경기도와 KT 등과 함께 협업하여 차세대 게임사업과 핀테크 분야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올해는 창업에 대한 지원과 고용존의 활성화, 지역전략 사업 육성, 스타트업이 이후에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스케일업에 집중, 거버넌스 보강 등을 통해 17개 센터 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의 5가지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 미래창조과학부 홍남기 1차관

1주년 축하를 위해 센터를 방문한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1년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의 창의력 등을 기반으로 50여 개의 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면서 창조경제 실현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KT 대표로 여러 기업과 함께 글로벌 행사에 참여하면서 젊은 열정 속에서 우리나라의 미래와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또한 "스피드 데이팅을 통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제품 구매와 전략적 투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K-CHAMP 센터를 확장해 혁신센터를 졸업한 기업과 벤처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KT가 나서겠다."고 첨언했다.



▲ 황창규 KT 회장

한편, 경기창조혁신센터는 지난 1년간 게임에 관심있는 누구나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는 한편 판교 소재의 엔씨소프트, 다음카카오, 넥슨 등 게임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게임 창업 벤처를 육성 중에 있다.

특히 가상현실(VR)게임 육성을 위해 작년에는 센터 1층에 VR게임 체험존 설치(‘15.12)와 ‘VR 게임 테크 세미나 및 VR게임잼(12.11~12.12) 등을 개최하여 VR 개발자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였고 올해는 지난 3.31일 ‘글로벌 VR페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VR오디션, VR해커톤 등을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진출까지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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