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 라는 행사에서 빠트리면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게임사들의 부스? 아닙니다. 유저들이 만들어 나가는 게임쇼인 만큼, PAX EAST에서 코스튬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죠. 마치 일년 내내 칼을 갈며 기다려 온 것 같은 퀄리티를 뽑아내는 양덕들의 위엄은 참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차마 몸 하나, 카메라 한대로 다 담기엔 발품이 부족할 만큼 엄청나게 많은 고퀄리티의 코스튬플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1부와 2부로 나누어 여러분께 선보이고자 하는 바, 오늘 그 첫번째 사진들을 모아 보여드립니다. 그럼, 직접 감상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