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원조 4X의 재탄생, 워게이밍 개발 '마스터 오브 오리온' 정식 출시

동영상 | 이명규 기자 | 댓글: 8개 |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t)은 오는 26일, 자사가 리메이크한 고전 명작 SF 전략 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원작을 즐겨본 올드 팬 뿐 아니라 신규 유저들까지도 우주 정복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기간 동안 수렴한 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원작이 정립한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개척, eXterminate/섬멸)' 스타일 장르 고유의 재미를 더욱 증폭시켰다.

1990년대 중반 제작된 '마스터 오브 오리온' 시리즈는 '4X' 스타일 게임의 시초가 됐으며 향후 개발된 모든 전략 게임에 적용된 표준을 정립했다. 리메이크된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원작 시리즈에서 최상의 게임 요소들은 유지하면서 최신 그래픽과 기술을 적용해 재미를 높였다. 원작의 10개 종족이 모두 등장하며 마크 해밀(Mark Hamill, 스타워즈), 마이클 돈(Michael Dorn,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앨런 튜딕(Alan Tudyk, 파이어 플라이) 등 SF 영화 및 게임에 등장했던 유명 배우와 성우들이 목소리 효과 제작에 참여했다. 수없이 많은 방식으로 승리에 도달할 수 있어 은하계를 넘어 오리온 대성운 정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까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8월 26일부터 원작의 모든 전략과 전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일반판이 32,000원에 발매되며, 디지털 원화집, ‘마스터 오브 오리온’ 원작 3부작, 오케스트라 사운드트랙, 원작의 복고풍 함대 스킨, 콜렉터스 에디션 전용 종족인 ‘테란 카네이트’ 등의 사은품이 제공되는 콜렉터스 에디션이 54,000원에 판매된다.

모든 구매자들에게는 보너스로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와 론 길버트(Ron Gilbert)가 1997년 제작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 어나힐레이션(Total Annihilation)'을 무료로 증정한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 메인 메뉴의 설정에서 워게이밍 계정을 연결하면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코드가 지급된다.

워게이밍의 마스터 오브 오리온 퍼블리싱 프로덕트 디렉터(Publishing Product Director) 제이콥 뷰클러(Jacob Beucler)는 "'마스터 오브 오리온'이 리메이크 작업의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종착지인 출시에 도달하게 됐다."며 "많은 팬들이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제시해 준 덕분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스팀 스토어GOG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관련 최신 소식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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