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2016 토너먼트 코리아 싱글 파이널, 김신겸이 한 번 더 무왕의 자리에 오르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무왕을 가리는 축제, 태그매치 파이널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GC Busan과 MSG의 결승 진출전이 있었는데요. GC Busan이 1:1과 팀플레이 모두 압도하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결승전에는 무왕 김신겸이 포함되어 있는 Winner가 미리 진출해 있었는데요. 부산에서 토너먼트가 열렸기 때문일까요? GC Busan이 이전 경기에 비해 더욱 상향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편 시상식에서 서병수 부산 시장이 깜짝 출현하기도 했는데요. 입상한 팀들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해줬습니다. 또한 지스타를 계속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말과 함께 부산시에서는 앞으로도 게임을 전략산업으로 삼아 지원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시상식 뒤에는 이것이 빠질 수 없겠죠? 피버 페스티벌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엄청난 포스를 지닌 자이언티의 무대를 시작으로 비와이, 걸스데이의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연속해서 이어지는 멋진 무대들에 콘서트장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