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6이 수능날이었던 17일 아침, 성황리에 개막을 치렀습니다. 온라인과 콘솔게임은 물론 신작으로 가득한 모바일 게임과 유니크한 매력의 인디게임과 유익한 컨퍼런스까지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였죠.
이렇게 볼거리, 놀거리 넘치는 지스타 행사장 곳곳에서 언제나 묵묵히 제 역할을 해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론 관객들을 위한 가이드가 되어주기도, 때론 부스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모델이 되기도 하는 그녀들. 바로 부스걸입니다. 낯설고 삭막할 수도 있는 분위기를 친절한 미소와 함께 살살 녹여주기도 하고, 완벽한 피사체로 사진에 담겨 주기도 하며, 이제는 지스타에서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부스의 원활한 진행을 도우며 벡스코 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그녀들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