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Splyce, NHL 하키팀과 한솥밥' 델라웨어 노스, e스포츠 파트너십 체결

게임뉴스 | 이명규 기자 | 댓글: 6개 |




미국의 아이스하키 리그 NHL를 대표하는 명문 팀 중 하나인 보스턴 브루인스가 e스포츠 팀 스플라이스(Splyce)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보스턴 브루인스를 소유하고 있는 식품회사 '델라웨어 노스'가 스플라이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

델라웨어 노스의 회장인 제레미 제이콥(Jeremy Jacobs)은 보스턴 브루인스의 구단주이며, 델라웨어 노스는 보스턴 브루인스와 지역 NBA 팀 보스턴 셀틱스가 사용하는 경기장 TD가든을 소유,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미국 전국의 스포츠 경기장에서 식음료를 서비스하는 자회사를 산하에 두고 있다. 이런 자산을 바탕으로 델라웨어 노스는 다양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해왔다.

스플라이스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콜오브듀티', 'CS: GO', '오버워치', '하스스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등 다양한 종목에서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LoL 월드 챔피언십 2016에 유럽 대표로 참가해 전세계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이 파트너십을 주도한 델라웨어 노스의 회장 제레미 제이콥은 보도자료를 통해 "델라웨어 노스는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회사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미래의 스포츠 분야와 협력하고 스플라이스와 파트너십을 포함해 우리는 업계가 '다음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이끌어나갈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정확한 파트너십의 내용이나 합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양사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 마케팅, 세일즈, 방송,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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