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조이맥스, 관리종목 탈피…2017년 다양한 게임 신작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조이맥스(대표 이길형)가 관리종목 탈피를 확정 지으며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6일 조이맥스를 관리종목에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관리종목 해제는 지정된 당해 년도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 바로 해제 요건에 충족한다.

앞서 2016년 감사보고서 제출 한 조이맥스는 별도기준 연간 총 매출액은 약 9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약 18억원을 기록했다. 조이맥스는 지난해 지정된 관리종목을 탈피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 실시를 포함해 각 사업 부분별 재정비에 적극 나서며 전반적인 기업 체질개선에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성과 달성, 사업 경쟁력 강화, 실적 개선까지 이뤄내는 의미 있는 결과도 거두었다.

올해 조이맥스는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 및 자회사를 통한 신작 출시, 성공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비행 슈팅 RPG <에어로 스트라이크>가 1분기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캔디팡>의 후속작 <캔디팡2>를 출시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작 모바일게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퍼블리싱을 준비하고 있는 경영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마이 리틀 쉐프>와 윈드러너 IP를 기반으로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를 추가한 게임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중국 유원 게임(U1 Game)과 <실크로드 온라인> IP(지적 재산권) 사용 계약을 맺고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신규 모바일 러닝 게임도 하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회사 플레로게임즈도 신작 모바일 퍼즐게임과 모바일 RPG <이차원 전희>도 중국에 이어서 국내 출시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조이맥스는 2017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작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및 기업 가치를 상승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조이맥스는 지난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에 편입된 바 있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사업 확장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 다지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올해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모두 해소되었다”고 말하며 “2017년은 조이맥스에게도 매우 중요한 한해이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신작 모바일게임 라인업 구축 등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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