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넷마블게임즈 집행임원제 도입, 권영식 대표 사임 후 초대 집행임원으로 선임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개 |



금일(20일), 넷마블게임즈는 집행임원 선임을 완료했다. 지난 2016년 10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집행임원제를 도입한 지 약 5개월 만으로, 넷마블게임즈의 권영식 대표가 사임 후 초대 집행임원으로 선임됐다.

집행임원제는 기업의 의사결정과 감독, 집행(경영활동) 중 집행기관을 분리해 등기이사에 준하는 법적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경영 제도다.

이번 집행임원제 도입에 대해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방식이지만, 미국이나 유럽 기업 다수가 도입한 제도"라며, "이번 집행임원제를 통해 업무의 집행과 감독을 분리해 기업의 투명성은 물론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16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금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은 신주 1695만 3,612주(공모 비중 20%)를 공모했으며, 공모예정가는 121,000원에서 157,000원 사이이며 총 공모금액은 최소 2조 513억 이상이다.

수요예측은 4월 11일에서 20일 사이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공모가 확정 후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청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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