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하면 스포츠, 스포츠 하면 EA. 스포츠 게임의 명가 EA가 차이나 2017에 부스를 차렸습니다. 처음 EA에 도착했을 때 압도적인 크기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 무대를 한 컷에 담기 위해 건너편에 있는 UBISOFT까지 가야 했거든요. 그리고 무대 뒤에 있는 EA 부스에 대한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EA 부스에 도착해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니드포스피드 온라인'의 시연 기기였습니다. 작년 차이나조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니드포스피드 온라인 시연 기기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거죠. 이른 시간이었지만 시연 기기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니드포스피드 온라인 외에 눈에 띄는 것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실제 관람차를 축소해둔 듯한 모형과 건물들이었죠. 바로 옆 니드포스피드 온라인 부스와 조금 이질감이 느껴지는 모습이었지만 SF와 아기자기함이 합쳐져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피파 온라인3의 경우 작년과 비교하면 시연대는 늘었지만 다른 부스에 비해 크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왠지 초라해 보인다고 할까요? 조금 아쉬운 기분은 지울 수가 없더군요. SF와 아기자기함, 아쉬움이 공존했던 EA 부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