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가 알고 있는 소니(SONY)의 기업 이미지 컬러는 '블루'다.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와 각 타이틀의 케이스 색만 보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 아니나 다를까 도쿄게임쇼 2017에서도 소니의 부스는 푸르스름했다.
항상 보고 즐길 거리가 풍성했던 소니 부스는 올해도 어김없이 무수히 많은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몬스터헌터: 월드의 영향도 있지만, 이를 대신할 코드 베인과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등 무수히 많은 타이틀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준비되었다.
보고 즐길 요소가 많은 만큼, 소니 부스는 오픈부터 클로징까지 무수히 많은 사람이 몰렸다. 비지니스 데이 임에도 몬스터 헌터: 월드의 경우, 시연하려면 최소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VR 코너에서는 존 오브 더 엔더스와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등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소니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부스걸(도우미)이다. 특히, 미모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들이 건네주는 홍보물을 거절하기도 쉽지 않다. 게임 체험 현장 곳곳에 배치된 부스걸은 모르는 것을 상세히 알려주거나, 게임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천사 같은 존재다. 심지어 같이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한다. 아마 부스 내에 배치된 인력만 놓고 보면 소니가 가장 많을 듯싶다.
이렇듯 예쁘고 친절한 부스걸이 많고, 여러 부스 중에서 체험할 게임이 가장 많았던 소니 부스의 현장으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