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월드 인벤에서는 발매를 앞두고 전세계 동시 발매 및 당일 한글 패치를 기념하며 몬스터헌터 월드 총괄 게임 디렉터인 캡콤의 츠지모토 프로듀서, 그리고 도쿠다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시도, 어렵게 서면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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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은 기존 몬헌 팬들에게도 의미가 크지만, Ps4로의 복귀/편의성 증대 등 몬스터헌터를 월드로 처음 접하게 될 사람들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보 헌터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은 이번 시리즈의 플레이 포인트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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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모토 프로듀서 :
본 작품은 액션 게임이므로 어느 정도 조작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단, 이번 작품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기본 조작법부터 시스템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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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몬스터헌터 월드에서 등장할 몬스터 목록이 어느정도 알려진 것으로 들었다. 시리즈 간판 몬스터라 부를만한 몇몇 몬스터들이 보이질 않던데... 아직 공개가 되지 않은 것인지, 혹은 이빌죠와 같이 추후 패치에서 예정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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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모토 프로듀서 :
이번 작품에 어떤 몬스터가 등장하는지는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확인해주시길 바라므로 구체적인 숫자는 지금 밝히기 힘들다. 하지만, 타이틀의 게임 진행이나 수록된 스테이지에 어울리는지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 등장 몬스터를 결정하였다. 또한, 몇 마리의 몬스터를 발매 후 무료 업데이트로 추가하고자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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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시리즈는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월드의 경우 발매 전부터 이미 록맨과 호라이즈 제로 던 콜라보를 발표한 바 있고.. 돌아보면 일본 내에서는 좀 더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지만 보통 라이센스 문제로 전세계 적용은 종종 무산되었던 것 같다. 월드는 전세계 헌터를 묶는다는 의미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콜라보 정책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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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모토 프로듀서 :
콜라보에는 당연히 콜라보 상대가 존재하므로 이쪽의 의견만으로 정할 수 없는 것이 많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가능한 여러분께서 기뻐해 주실 콜라보를 성사시켜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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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의 변화나 장비 시스템의 변화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려졌다. 그에 비해 장식주와 호석의 변화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알려진 것이 적은 듯 한데.. 조금만 이야기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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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다 디렉터 : 본 작품에서는 스킬 시스템이 변경되어 방어구 한 부위 당 하나 이상의 스킬이 발동한다. 장식품이나 호석 또한 각각 하나 이상의 스킬이 붙어 있어서 방어구와 함께 다양한 스킬의 조합이 가능하다.
호석은 소재를 소비해 생산하고, 장식품은 보수나 연금으로 입수할 수 있으며 게임을 진행할수록 장착할 수 있는 장비가 늘어날 것이다. 특히 상위 방어구로써 준비된 β시리즈는 장식품을 넣을 수 있는 슬롯이 많이 있으므로 장식품을 이용한 커스터마이즈를 하기 쉽게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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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집회소 내 서클 시스템에 대해서, 상당히 독특하고 기존에 몬헌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자세한 추가 배경이 궁금하다. 또 서클끼리 같이 할 수 있는 전용 퀘스트 등 추가 컨텐츠들의 여부도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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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다 디렉터 :
본 작품은 월드 와이드 매칭에 대응한다. 그러나 인원이 많기에 반대로 특정 동료와 함께 하기가 힘든 상황도 상정하였기에, 친구 초대 이외에도 유저 간 모임에 도움을 줄 요소로서 (서클을) 고안하게 되었다. 서클의 동료끼리 일반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가능하나, 서클 전용 퀘스트 등 서클에 들어가지 않으면 즐길 수 없는 전용 콘텐츠는 현재 생각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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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월드의 정보를 찾아 해외웹을 돌아다니고 있는 한국의 헌터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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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모토 프로듀서 :
한국의 헌터 여러분, 드디어 몬스터 헌터:월드의 발매일이 다가왔습니다. 앞서 아시아판에는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가 지원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그 업데이트를 발매 첫날 실시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발매 후에는 수 차례의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분께서 보다 오래도록 게임을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몬스터 헌터:월드를 잘 부탁드립니다!
도쿠다 디렉터 :
한국의 팬 여러분, 항상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아시아판의 한국어 업데이트를 발매 첫날에 맞출 수 있어 개발진 모두가 안도하였습니다. 몬스터 헌터:월드의 게임 본편에서는 베타 테스트에서는 체험할 수 없었던 스토리나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을 즐길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으므로 팬 분들은 물론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마음 편히 즐겨주십시오. 발매 후에는 여러분들과 함께 온라인 플레이를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외에도 G급의 추가나, PC 발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도 문의 목록에 포함되었으나 별다른 답변을 듣긴 어려웠다.
발매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9일, 드디어 남은 일자가 한자리 수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사전에 공개될 내용은 이번 3차 베타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을 끝으로 대부분 공개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제 남은 궁금증은 본 편에서 헌터들이 직접 찾아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물론, 그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 될 것은 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