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일산 킨텐스에서 진행된 플레이엑스포는 역대 최대 관람객이 방문하여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플레이엑스포의 유니아나 부스에서는 댄스게임의 대명사인 DDR 시리즈 20주년 기념작 '댄스 러시'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작년 7월 경 일본에서 로케이션 테스트를 통해 기습 공개되었고 올해 3월 23일 일본에 정식 발매된 댄스 러시는 50인치의 거대한 스크린과 개성있는 플레이 방식을 지닌 아케이드용 댄스게임입니다.
120분 이상의 대기 시간은 기본이고 주말에는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금세 대기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던 이 게임은 어떤 게임일까요?
■ 신작 댄스 게임 댄스 러시 - 제가 직접 한번 해보겠습니다
기체의 외형만으로도 수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던 댄스 러시. 과연 실제 플레이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요? 이날을 위해서 개인 기록 저장용 카드와 함께 킨텍스로 출근했습니다.
■ 직접 해본 댄스 러시, 어떤 느낌일까?
키넥트 센서를 사용하는 '댄스 센트럴', 스마트폰과 스크린만 있으면 플레이 가능한 '저스트 댄스', 댄스 러시의 조상 격인 'DDR' 등 다양한 댄스 게임을 접해보았으나 댄스 러시는 그 어느 게임과도 달랐습니다. 특히나 화면의 크기와 발판의 너비가 매우 유사하여 발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역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Jump 노트'나 화려한 LED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코나미의 오리지널곡 뿐만 아니라 국내 아이돌 그룹인 'Winner', '블랙핑크'의 곡, 클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EDM 곡들도 다수 수록되었습니다.
플레이 시간의 제한으로 다양한 곡들의 다양한 채보를 플레이해보지 못해 더 깊게 즐겨보지 못한 점은 매우 안타깝지만,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 DDR 시리즈의 20주년 기념작으로도 무난한 게임성을 보여줬습니다. 국내 오락실에서도 공식적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댄스 러시의 플레이 동영상과 함께 체험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