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와 연동, 2인 플레이? 포켓몬스터 신작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28개 |

닌텐도와 게임프리크는 금일(30일) 진행한 '포켓몬 2018 비디오 게임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포켓몬스터 신작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와 '포켓몬스터 레츠고 이브이'를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첫 번째 배경이었던 관동지방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로 자리하여 기존보다 발전한 그래픽과 환경 표현을 담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카츄와 이브이를 밖으로 꺼내, 주인공과 함께 모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외에도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이 가진 자이로 기능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한 쪽 조이콘만을 이용하여 포켓몬을 포획하는 모습이다. '포켓몬 GO'처럼 몬스터볼을 타이밍에 맞춰 던지게 되며, 무언가를 던지는 모션 그대로 몬스터볼이 날아가 포켓몬을 포획한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2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한다. 2명의 플레이어가 조이콘을 하나씩 들고 게임에 참가하는 구조다. 반대쪽 조이콘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가 플레이어는 메인 플레이어의 옆에 생성된다. 따로 이동하는 모습은 영상에서 공개되지 않았기에, 함께 이동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명의 플레이어는 함께 관동 지방을 여행할 수 있고, 배틀과 포획 등 대부분 콘텐츠를 친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동시에 신규 보조기기, '포켓볼'도 공개했다. 포켓볼은 '레츠고 피카츄'와 '레츠고 이브이'와 연동할 수 있는 별도의 기기다. 조이콘과 마찬가지로 자이로 센서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이며, 게임 플레이 도중 포켓볼로 포켓몬을 포획하여 담아둘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포획한 포켓몬은 포켓볼 안에서 울음소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에 나가 내부에 있는 포켓몬과 상호작용을 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영상에서는 포켓볼을 쓰다듬거나 터치할 때마다 내부 포켓몬의 반응이 달라지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나이언틱과의 협업을 거쳐, '포켓몬 GO'와 '레츠고 피카츄·이브이'와의 연동도 지원한다. 포켓몬 고에서 잡은 포켓몬들은 연동 과정을 거쳐 닌텐도 스위치로 옮길 수 있다. 반대로 닌텐도 스위치에서 잡은 1세대 포켓몬들을 포켓몬 GO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 포켓몬 GO의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포켓몬의 배포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의 원점인 관동지방으로 돌아가 피카츄와 이브이의 커스터마이징, 새로운 그래픽, 연동 요소를 선보이는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와 '레츠고 이브이'. 닌텐도 스위치로 자리하는 첫 번째 포켓몬스터 타이틀은 2018년 11월 16일 전 세계 정식 출시된다.

한편, 게임프리크는 SNS를 통해 금일 공개한 '레츠고 피카츄·이브이'가 아닌, 신작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완전히 새로운(All-new)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2019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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