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12일 청담동 펜타리움에서 진행한 '2018 게임위 인터렉트 파티'의 슬로건입니다. 이 슬로건은 사뭇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이런 식의 격식 없이 터놓고 이야기해보자는 컨셉의 행사를 게임위에서는 진행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도 "이런 자리가 처음인 만큼 어색할지 모르겠다"고 양해의 말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격식 없이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일까 싶어서 찾아간 2018 게임위 인터렉트 파티 현장. 그곳은 말 그대로 파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게임위에서 현역 개발자들과 예비 개발자들을 위해서 등급분류에 대한 강연을 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서로 아래층에 마련된 파티장에 모여서 준비된 음식과 음료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이 더 주가 된 행사였죠. 일부 인디 개발자들은 자신이 제작한 게임을 미리 세팅하고 다른 개발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게임인들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2018 게임위 인터렉트 파티,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