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돼지를 가운데에 두고 발사, '앵그리버드 AR' 공개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의 시리즈 '앵그리 버드'가 AR로 개발되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앵그리버드 시리즈를 꾸준히 개발 및 출시하고 있는 로비오 엔터테인먼트는 레졸루션 게임즈와의 협력으로 개발한 '앵그리버드 AR: 돼지들의 섬(Angry birds AR isle of Pigs)'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주문에 들어갔다.

앵그리버드 AR은 기존 '매직리프 원'과 같은 MR 헤드 마운트 기기에서 즐길 수 있던 앵그리버드의 형태와 유사하다. 플레이어는 평면으로 구성되어있던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문법에서 벗어나, 쌓여있는 건물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모든 게임 내 그래픽은 3D로 구성되며, 새와 돼지들 모두 2D가 아닌 3D 모델링으로 교체됐다.

기기가 평면으로 인식한 지점에 스테이지가 구성되며, 화면을 보고 건물에 새를 쏘는 방식이다. 따라서 화면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몸을 움직여 건물의 취약점을 찾고, 새들을 날려 건물을 파괴해야만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스테이지마다 별을 획득하고 더 많은 콘텐츠를 콘텐츠가 해금되는 구조는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게임은 40개 이상의 스테이지로 준비되어 있으며, 입체적으로 설계한 퍼즐을 통해 기존 시리즈와는 독특한 방식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iOS 사전 예약 주문에 돌입했으며, 아이폰 6s 이상의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상태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