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프로젝트 L'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한 이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들로 즐기는 대전 격투 장르의 신작이다.
16일(금일) 1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아리와 다리우스가 등장한다. 다리우스가 공중에 뜬 아리를 '포획' 스킬로 끌어와 콤보를 이어나가는 등, 실제 게임 속에 등장하는 기술들은 물론 대전 액션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여러 기술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개발 중인 화면을 통해 '징크스'와 '카타리나'의 모습이 비춰졌다.
프로젝트 L 개발 담당자는 "이 게임을 통해 룬테라의 챔피언들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우리팀은 오랫동안 격투 게임을 준비해왔지만, 우리 스스로 멋지다고 생각하는 것을 완성하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L'의 짧은 영상 이외에 출시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