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블루투스 이어폰은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이 작아서 일반적인 음악을 듣기에도 음질이 부족해 사용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약 10여년이 지난 현재 '블루투스 이어폰'은 출·퇴근길 주위만 조금 둘러봐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6년 애플이 아이폰7에 3.5mm 이어폰 잭을 없애고 발표한 '에어팟'을 시작으로 완전 무선 블루투스이어폰은 시장의 대세가 되었다.
소형화된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이하 완전 무선 이어폰)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크기가 작아지고 부피를 줄이면서 편의성은 크게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모든 제품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코드리스 이어폰의 경우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으로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플랜트로닉스 BackBeat GO 410(이하 백비트 고 410)'이다. 넥밴드형 구조로 디자인된 백비트 고 410은 일반적인 넥밴드 제품과 달리 유연한 고무재질로 구성되어 운동을 하거나 누워서 사용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길에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가 많은데 백비트 고 410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되어 지하철의 주변 소음에 개의치않고 온전히 게임소리에만 집중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외부소리를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 특성상 게임에 너무 집중하게 되면 예상치 못하게 지각할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무엇보다도 '완전 무선 이어폰'에 비해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으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고 410' 블루투스 이어폰.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제품 제원
제품명(모델명) :플랜트로닉스 Back Beat GO 410
블루투스 버전 : 블루투스5.0, A2DP1.3, HFP1,7, HSP1,2, AVRCP1,.5, SPP1.2
코덱 : Sbc 코덱 적용
드라이버 : 10mm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최대 20db, 듀얼모드(High/Low)
사용시간 :최대 8시간(ANC+음악재생) / 최대 12시간(음악재생) / 최대 50시간(ANC)
배터리용량/충전시간 : 180mAh / 15분 충전=1시간사용(완충 2시간)
무게 / 범위 : 35g / 최대 30m(블루투스 클래스 1 지원 디바이스 사용시)
■ 완전 무선 이어폰 편리하기만 할까? 단점을 보완한 'Back Beat GO 410'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완전 무선 이어폰은 선이 없기 때문에 머리를 정리하다 손에 선이 걸려 이어폰이 빠지거나 움직음으로 인해 주변사물에 이어폰이 걸리는 경우가 없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 무선 이어폰이라고 해서 단점이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니다. 특유의 구조적인 불편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완전 무선 이어폰'은 사용하지 않을 경우 귀에서 이어폰을 제거해 어딘가에 보관해야한다. 대부분 충전용 케이스에 넣어 가방이나 주머니에 보관하지만 필요시 꺼내서 착용하고 보관하는 행동을 반복해야한다. 이런 구조적 특징 때문에 분실에 대한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2017년 고속철도 이용 고객의 블루투스 이어폰 분실율이 4배 이상 증가 했다는 통계만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크기가 작고 배터리가 이어폰 본체에 통합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사용시간이 짧은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따라서 '완전 무선 이어폰'이 선이 있는 유선이어폰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출퇴근 용도로 가볍게 활용하면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운동이나 취미생활로 활용하기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완전 무선 이어폰의 단점을 보완 최소화한 제품이 바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백비트 고 410'이다.
플랜트로닉스의 '백비트 고 410'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형태의 넥밴드 구조가 아닌 유연한 고무재질로 제품을 구성해 운동할 때나 누워서 제품을 사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35g의 가벼운 무게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데 부담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넥밴드 이어폰 특성상 좌우로 움직이면 연결된 컨트롤러가 경우에 따라 아주 살짝 거슬릴 수는 있다.
제품의 특징적인 요소중 하나인 스마트 마그네틱 절전 센서도 눈에 띈다. 이어폰을 귀에서 빼고 이어폰끼리 고정을 시키면 마그네틱 센서가 작동해 ANC가 차단되고 자동으로 대기모드에 진입하는 것. 이후 전화가 왔을 때 이어폰을 귀에 꽂기만 해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
특허 출원 중인 이중 USB – 3.5mm 케이블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상황에 따라 충전할 수 없는 곳에서 배터리가 방전될 수있는데 유무선 겸용 충전 케이블을 통해 유선으로 이어폰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로 3.5mm 케이블을 휴대할 필요없이 충전케이블 하나만 있으면 충전과 유선연결 두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노이스캔슬링으로 '게임 소리'에 집중해보자
최근에는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모바일 등 FPS게임을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즐길수 있게 되면서 이어폰도 덩달아 중요해졌다. 앞으로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모바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팀 링크' 등도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의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고 410'은 데이터가 크고 빠른 모바일 게임을 하는 데도 적합한 제품이다. 기존의 블루투스는 빠른 비트의 게임이나 데이터가 큰 게임을 하면 싱크가 약간 밀리는 느낌이 들곤 했다. 하지만 백비트 고 410 제품으로 배틀그라운드와 리듬 게임을 즐겨본 결과 크게 밀리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소리는 사용자에 따라 약간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야한다)
또한, 최근 고사양 휴대용 음향기기 시장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어 주변 소음이 많은 출퇴근길에도 온전히 게임 또는 음악 소리에만 집중해서 들을 수 있다. 더불어 10mm 사운드 드라이버를 장착해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탄탄한 기술력으로 제작된 플랜트로닉스 'Back Beat Go 410' 블루투스 이어폰. 편안한 착용감과 외부소음을 차단해 한층 더 집중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평범했던 출퇴근길. 플랜트로닉스 이어폰과 함께 귀가 즐거운 소리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출퇴근길이 기다려지는 묘한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