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前 프로게이머, 사기죄로 116년형 선고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25개 |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前 프로게이머가 징역 '116년형'이라는 엄청난 형을 선고받았다.

브라질 매체 '유니버소 온라인(Universo Online)'은 지난 3일, 전 프로게이머인 샤이엔 "샤이" 빅토리오(Shayene "shAY" Victorio)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온라인 상점의 운영과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빅토리오는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판매한 물건을 전달하지 않은 채 매장을 운영하고, 약 100명 이상의 고객에게 환불하지 않았다. 법원은 사기죄로 116년형을 선고했다.

샤이엔 "샤이" 빅토리오는 과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및 카운터 스트라이크 1.6의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1.6 버전의 프로 선수로 활동했으며, 이후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글로벌 오펜시브의 프로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활동한 팀은 'Keyd Stars Female'으로 알려졌다.

다만 브라질은 형법상 자국민의 최대 징역을 30년으로 제한하고 있으므로, 빅토리오에게 내려진 선고가 116년일지라도 30년만 복무하게 된다. 빅토리오는 현재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현재 항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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