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번에는 코옵으로 공포 참교육,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4개 |


⊙개발사: 레드 배럴스 ⊙장르: 호러 Co-op 멀티플레이⊙플랫폼: 미정 ⊙발매일: 2021년 예정

지독하리만치 무서운 설정과 연출로 2010년대 대표 공포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아웃라스트의 신작,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스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외과의로 보이는 3인이 의자에 묶인 인물에게 정체불명의 고글을 고정하는 시술 장면이 담겼다. 시술이 끝난 후 결박당한 남자의 시선으로 펼쳐진 세상은 마치 전작의 캠코더 야간투시를 사용하듯 녹색으로 표현된다. 이를 통해 그간 티저 이미지로 공개된 고글이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씌워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이후 남자는 거대한 망치를 든 괴생명체에 쫓기게 된다. 막다른 길에서는 그를 도와주려는 한 인물이 있지만, 이 여성은 곧 정체 모를 공격에 목숨을 잃고 남자는 거대한 망치에 머리가 짓이길 위기에 닥치며 영상은 끝난다.

레드 배럴스의 시리즈 3번째 작품인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스는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Murkoff 기업이 자행한 세뇌 및 정신 조종 시험과 그에 따른 공포, 폭력을 다룬다. 특히 이번 작품은 최대 3명의 다른 시험 대상과 협력할 수 있는 코옵(Co-op)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아웃라스트 시리즈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와 거대한 비밀, 그리고 캠코더를 통한 제한적인 시야로 독특한 공포를 선사했다. 하지만 반복적인 플레이와 선형적 게임 구성으로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새롭게 도입되는 코옵 시스템은 그간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단점을 극복할 새로운 요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스'는 2021년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플랫폼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게임 페이지가 개설된 만큼 PC 플랫폼으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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