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선택이 이야기를 만든다, '웨이스트랜드3' 출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폴아웃으로 이어지는 포스트아포칼립스 CRPG의 큰형님, 웨이스트랜드가 시리즈 신작으로 돌아왔다.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웨이스트랜드3 출시와 함께 런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2014년 공개된 웨이스트랜드2 이후 6년 만에 등장한 신작이다.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황무지의 이야기를 다룬 전작과 달리 얼어붙은 콜로라도를 배경으로 더욱 야만적이고 냉혹한 세상을 그리고 있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도덕적인 결정과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는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이에 따라 자신은 물론 동료 레인저들 간의 능력도 새롭게 변화한다. 더불어 잔혹한 콜로라도를 헤쳐나갈 거대 배틀 트럭을 획득할 수도 있다.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의 현 대표 브라이언 파고는 인터플레이를 설립, 폴아웃의 정신적 기틀을 닦은 웨이스트랜드, 서구권RPG의 틀을 다진 바즈테일 시리즈를 제작한 바 있다. 또한, 2014년에는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웨이스트랜드2를 성공시켰으며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 바즈테일4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한편, 브라이언 파고는 웨이스트랜드3 출시 이후 업계 은퇴를 계획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엑자일을 인수, Xbox 게임 스튜디오로 편입한 이후 은퇴를 철회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알렸다.

한층 진화한 그래픽과 새롭게 더해진 코옵 협동 플레이 등을 자랑하는 웨이스트랜드3는 PC, PS4, Xbox One으로 8월 26일 출시, 서비스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