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된 캡콤 TGS 라이브에서 '몬스터 헌터' 시리즈 차기작이자,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될 예정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대한 신규 영상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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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행사에서는 이전에 공개된 신규 시스템 '밧줄벌레'를 이용한 다양한 액션과 탈것이자 동시에 동반자 역할을 하는 '가루크', 그리고 게임 내 등장 지역인 '성소 폐허(Shrine Ruin)'에 대한 짧은 소개가 이뤄졌다. 도트로 찍던 몬스터 표식 스프라이트는 이번 작품의 컨셉에 맞춰 일본 고화의 느낌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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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시스템인 '밧줄벌레'는 여러번 충전되는 기능으로 하나가 충전된 이후 남은 하나가 충전되는 방식이 아닌, 각각 별개의 쿨다운을 가진다. 플레이 방식에 따라 밧줄벌레를 아껴 사용하며 기회를 엿볼 수도 있고, 반대로 한 번에 밧줄벌레를 소모해 엄청난 기동성을 보여줄 수도 있다. 또한 밧줄벌레는 활용에 따라 단거리 도약과 공격 외에도 높은 절벽을 단번에 올라가는 데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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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애니메이션의 기본 골조는 '몬스터 헌터 월드'와 같으며, 밧줄벌레를 이용한 신규 액션이 추가된 형태다. 시연에서는 이번 시리즈에서 최초 등장한 양서종 몬스터 '요츠미와두'를 쌍검으로 수렵했는데, 전작의 '귀인화'와 '귀인난무' 등의 고유 액션을 여전히 볼 수 있었으며, 밧줄벌레를 이용해 몬스터의 공격을 무시하고 반격하는 카운터 액션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오는 2021년 3월 26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화 정식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