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감전 폭딜? 무한 동력? 전투력 그 이상의 힘 발휘하는 시너지 조합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개 |
세븐나이츠2에서는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영웅들이 존재한다. 특히 고성능이라 평가받는 영웅들은 보통 단독으로 사용해도 충분히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거나, 자체 스펙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특별히 해당 영웅을 위한 조합을 짤 필요 없이 혼자서도 활약할 수 있다.

반대로 단독으로 운용하면 대체 어떤 콘텐츠에서 써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영웅들도 있다. 일부 영웅들은 확실히 상향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잘 쓰이지 않는 영웅이라도 2% 부족한 부분을 다른 영웅이 메꿔준다면 본인이 지닌 역량의 200%를 발휘할 수도 있다.

즉, 혼자서의 힘이 아닌 다른 영웅과의 시너지를 노려 서로의 단점을 메꾸거나, 폭발력을 얻는 방식으로 1+1이 2가 아닌 충분히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조합을 잘 짠다면 비교적 낮은 전투력으로 상위 콘텐츠를 돌파하거나, 결투장에서 높은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대표적인 시너지 조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정리해봤다.




▲ 육성과 콘셉트가 중요한 결투장에서 효과 백배?



1. 마비 시너지 - 주주 + 아일린

마비는 적중 시, 대상이 행동 불능에 빠지며 마비가 풀리기 전까지 모든 스킬의 쿨타임이 멈춘다. 기절과 비슷하지만 상대의 스킬 쿨타임마저 정지 시켜 이후 상황을 더욱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시너지 조합 중 하나로 주주 + 불멸의 여제 아일린(전설) or 영원의 뇌제 아일린(희귀)이 있다. 일명 마비 시너지 조합으로 시나리오는 물론 결투장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핵심은 주주가 가지고 있는 패시브 스킬이다. 모든 아군에게 마비 대상 추가피해를 부여하는 효과로 주주 자체도 대부분의 스킬에 마비 디버프가 달려있고, 아일린 역시 마비 스킬을 2개나 보유하고 있어 찰떡 궁합이다.




▲ 핵심은 마비 대상 추가 피해를 입히는 주주의 패시브 스킬이다



스킬 구성면에서도 주주는 방어력 감소 디버프와 방어 무시 스킬, 전설 아일린은 해로운 효과 해제 스킬과 방어 무시 스킬, 희귀 아일린은 마비 추가 피해 및 이속/공속 감소 디버프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도 있다.

추천하는 콘텐츠는 광역 스킬이 다수 필요한 골드 던전과 방치형 필드가 있으며, 결투장에서도 마비를 걸고 일방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세 영웅 모두 현재 메인 콘텐츠라 할 수 있는 레이드에서는 딱히 쓸 일이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주주는 방어력 감소 디버프 및 스킬 자체의 공격력이 매우 높아 준메인딜러급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지만, 아일린들은 만능형이기 때문에 시너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는 딜러로 쓰기 애매하다는 평가다.




▲ 주주와 함께라면 만능형인 아일린도 메인딜러급 딜을 뿜어낼 수 있다!




▲ 주주는 방어력 감소 디버프와 방어 무시 스킬도 있어 레이드에서도 활약한다



2. 감전 시너지 - 테오 + 아일린

감전 디버프는 일정 시간 동안 모든 행동을 할 수 없으며, 받는 피해량이 30%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받는 피해 디버프가 따라 붙으므로 콤보 형식으로 쓰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디버프다.

감전 시너지 조합의 핵심은 주주와 마찬가지로 아군 전체에 감전 대상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한 테오다.




▲ 주주와 마찬가지로 감전 대상 적에게 2배 이상의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테오는 만능형 영웅으로 다소 공격적인 스킬셋을 보유했다. 감전 패시브를 보유했음에도 본인 자체는 감전을 부여할 수 있는 스킬이 2개밖에 없기에 다른 감전 영웅을 섞어줘야 제대로 된 시너지가 나온다.

감전 스킬을 보유한 다른 영웅으로는 포디나의 여제 아일린이 있다. 모든 스킬에 감전과 관련된 옵션이 붙어 있을 정도로 감전에 특화되어 있는데, 테오 하나로 걸기 힘든 감전을 보충하는 것과 동시에 자기 스스로도 감전 대상에 대미지가 늘어나는 스킬이 있어 피해량이 곱절이 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외에도 딸인 렌도 감전 일반 스킬과 궁극기에 감전 효과가 달려 있다. 다만 일반 등급 렌은 자체 스펙이 너무 낮아 쓰기가 곤란하며, 희귀 렌 역시 감전 스킬이 궁극기를 제외한다면 한 개 밖에 없어 테오의 파트너로서는 다소 부족하다.




▲ 결투장에서 테오+아일린 콤보에 맞아보면 이게 무슨 딜이야?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 렌도 우수한 영웅이지만 감전 시너지를 노리기에는 스킬수가 부족하다



3. 기절 시너지 - 발데르 + 밍

결투장 상위 덱에서 보이는 조합 중 하나로 기절 시너지 조합이 있다. 엘레나의 검 발데르(전설) + 네스트라의 사도 밍(전설)이 기본 구성이며, 추가로 루디나 연희 등 광역 기절 스킬을 보유한 영웅에 윈디고나 네오 델론즈를 섞어 일거에 적을 소탕하는 콘셉트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기절 스킬을 보유한 발데르가 포문을 열고, 저지 불가 상태로 광역 기절을 사용하는 밍이 연계를 이어나가는 형태다. 특히 전설 밍의 여왕님의 강타는 연계기까지 포함하여 총 2회 시전되기에 실제 기절 확률은 40%가 아닌 64%다.

다른 시너지 조합과 달리 추가 피해를 입히는 것은 발데르의 이단자 처형밖에 없지만, 기절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밀치기나 넘어뜨림 등의 다른 디버프가 연속해서 들어가기에 영웅간의 연계력 자체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단점은 발데르나 밍 모두 전설+ 등급 영웅으로 획득하기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비슷한 콘셉트로 전설 클레어도 조합에 들어간다.




▲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발데르와 밍을 조합한 편성이 자주 보인다




▲ 밍은 연속 타격을 통해 기절 관련 스킬 중 가장 높은 확률을 가졌다



4. 쿨타임 감소 시너지 - 루키 + 샤이

8인 레이드나 영혼석 던전에서 각광받는 시너지 조합으로 루키와 샤이가 있다. 일명 무한 동력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샤이의 궁극기 게이지 충전과 루키의 궁극기에 달려 있는 이속/공속 버프 및 패시브 스킬 효과가 시너지를 일으켜 빠른 속도로 스킬들을 돌려 DPS를 올리는 조합이다.

정확한 매커니즘은 샤이의 패시브인 귀여운 약탈자는 기본 공격 2회마다 궁극기 게이지를 증가시키는데, 이를 루키 패시브인 연속 공격 확률 증가와 궁극기에 달린 공속 버프로 빠르게 아군 전체의 궁극기를 돌리는 것이다.

다만 일반 등급 루키는 능력치 자체가 너무 낮기 때문에 시너지 자체는 받을 수 있으나, 가급적 희귀 등급 루키를 추천한다.




▲ 조합의 핵심은 샤이와 루키 패시브의 합체 시너지다!



비슷한 조합으로는 세레나 + 샤이 조합이 있는데, 차이점이라면 세레나는 딜적인 능력은 기대하기 힘든 보조 힐러 영웅이라면 루키는 사수형 딜러라서 대미지도 꽤 뽑을 수 있다는 점이다.

8인 레이드에서는 세레나까지 전부 기용되지만, 영혼석 던전 같은 경우 제한 시간 내에 클리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격/이속 버프까지 달린 루키의 선호도가 훨씬 높다.

만약 루키와 세레나, 샤이가 모두 함께 들어가 있는 8인 레이드라면 엄청난 속도로 궁극기 게이지가 차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쿨타임 초기화 궁극기를 보유한 세인 역시 상황에 따라 루키와 함께 기용될 수 있다. 특히 높은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 방치형 필드에서는 아예 탱커를 빼버리고 세인 + 루키 + 세레나 + 샤이 조합으로 무한 스킬 난사라는 꿈의 조합도 실현시킬 수 있다.




▲ 일반보다 희귀 등급 루키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시너지가 나온다




▲ 8인 레이드나 방치형 필드에서 세레나까지 추가하면 시너지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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