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배틀그라운드', 3위 재탈환 성공

순위분석 | 정수형 기자 | 댓글: 55개 |


▲ 온라인 게임 순위 (4월 5일~4월 11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지난주의 온라인 게임 순위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3위에 올라갔던 '로스트아크'가 다시 4위로 내려왔습니다.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에서 지지난 주보다 낮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인데요. 다시 한번 순위가 오르기 위해선 4월 신규 업데이트를 기다려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아블로3'가 어느덧 12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23시즌을 업데이트한 이후 순위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다만, 11위부터는 게임 점유율과 사용량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게임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더 이상 쉽게 올라가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알파 테스트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정식 출시된 게임이 아니라 순위표에 기록되진 않았지만, 많은 게이머가 알파 테스트에 큰 관심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 시즌11, 파라모 맵의 귀환


시즌11을 시작한 '배틀그라운드'가 점차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다시 3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신규 시즌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졌죠. 자연재해인 화산을 컨셉으로 한 파라모 맵의 부활과 향후 맵 서비스 운영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신규 기능은 비상 호출입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풍선이 달린 가방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가방에 달린 로프를 몸에 묶을 수 있죠. 60초 후에는 비행기가 등장해 풍선을 잡고 하늘로 날게 됩니다.

위 기능이 추가되면서 탈것에 대한 부담을 상대적으로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외각에서 안전하게 파밍 한 뒤 비상 호출을 통해 빠르게 화이트존에 입성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죠. 다만,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로프로 매달려서 간다는 점은 자칫 적들의 눈에 띄어 쉽게 패배할 수도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기능들의 추가와 편의성 개선 등이 이뤄졌습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동반하는 시즌이기 때문에 인 게임에서 바뀐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죠.

시즌11이 업데이트된 4월 초부터 PC방 점유율과 게임 사용량에서 많은 변화를 보여줬었습니다. 비록 지난주에는 '로스트아크'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밀려 4위까지 떨어지고 말았지만, 게임 사용량만 두고 봤을 땐 '배틀그라운드'가 훨씬 높았습니다.

업데이트가 이뤄진 지 약 2주 만에 안정세를 되찾은 '배틀그라운드'입니다. 시즌11의 힘을 받아 '서든어택'을 재치고 다시 2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사이퍼즈 - 선구자 케니스 업데이트


지난 8일, '사이퍼즈'에 신규 캐릭터 '선구자 케니스'가 업데이트됐습니다. '갈증의 플로리안' 출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등장한 캐릭터죠. 오랜만에 등장한 신규 캐릭터로 업데이트 직후 사용량과 점유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으며, 2단계의 순위가 올라 15위에 안착했습니다.

'사이퍼즈'는 출시 이후 비슷한 장르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게이머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갓 출시됐을 때는 서로 경쟁하던 게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온라인에서 AOS 액션 게임 장르는 '사이퍼즈'가 유일하죠. 이 때문에 출시 10년 차를 맞이한 게임임에도 높은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업데이트도 꾸준하게 진행해 현재 출시된 신규 캐릭터까지 합치면 71명이죠. 오랜 게임 서비스와 탄탄한 사용자층까지 합쳐졌기 때문에 신규 캐릭터의 출시 버프가 끝나도 10위 대의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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