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황제가 되는 샌드박스 생존 게임, '제국의 신화'

안젤라 게임은 오늘(30일)부터 8월 2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PC 오픈월드 생존 샌드박스 게임, '제국의 신화(Myth of Empires, 帝国神话)'를 현장에서 시연했다.

제국의 신화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고대 동양풍 대륙을 무대로 한 샌드박스 게임으로, 지난 2020년 12월 18일 트레일러로 처음 공개됐다. 유저는 그 대륙에서 전란을 겪은 전사 중 한 명이 되어서 자원을 모으고, 사람들과 협동하거나 경쟁하면서 세력을 모으고 궁극적으로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해나가야 한다.

지난 4월 16일 글로벌 알파테스트를 통해서 필드에서 각종 자원을 캐고, 야생마를 찾아서 제압한 뒤 훈련하는 등 생존 및 운영 전략 요소들이 일부 공개됐다. 아울러 알파테스트 당시 NPC들과 협상하거나 혹은 굴복시켜서 세력을 확장하고, 공성추 및 투석기 등을 운용해 성을 두고 다투는 공성전도 일부나마 진행할 수 있었다.

안젤라 게임은 알파테스트 이후 유저 피드백을 통해 게임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번 차이나조이 시연 버전은 울트라 와이드 화면 대응 및 신규 아이템과 자원, 환경 요소를 추가하고 맵 크기도 한 층 더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제국의 신화는 스팀을 통해서 출시되며,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현재까지는 영어만 지원한다.

▶ 제국의 신화 스팀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