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드디어 끝났습니다.”
님블뉴런에서 제작 중인 서바이벌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즌 2가 지난 22일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솔직히 유저들 사이에서 그 동안, 어떤 캐릭터를 애정 삼고 플레이 했느냐, 솔로/듀오/스쿼드 중, 어떤 부분을 목표로 삼고 진행했느냐에 따라 감회가 새로울 수도 있고, 아니면 쓴맛을 봤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저는 놀랍게도 쿼터뷰 방식으로 캐릭터를 조작해, 운용해서 적을 쓰러뜨리는 방식의 게임을 이 게임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캐릭터의 컨트롤이 필요한 리그 오브 레전드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도타 2 등을 각각 찍어 먹어보다가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 않아서 포기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죠. 이렇듯 저는 경쟁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친구들과 이 게임을 같이 접하고 경쟁하고, 함께 실력을 발전시키고 하니 이런 형태의 경쟁 게임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시즌 1 때의 생각도 많이 납니다. 재키와 현우를 번갈아가면서 했던 시즌 1은 듀오로 겨우 ‘골드’에 안착했을 정도로 실력 향상이 많이 더디었지만, 그렇기에 시즌 1은 좀 더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시즌 1에서 겪었던 아쉬움과 ‘좀 더 노력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던 순간들 덕분일까요? 시즌 2는 좀 더 게임을 ‘몰입’하면서 진행했었는데, 덕분에 예전의 저와 비교했을 때보다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륙해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이터니티’나 ‘데미갓’ 여러분들에게 미치려면 한참은 더 성장해야겠지만, 이제서야 발걸음을 땐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 실력이 부족한 제가 감히 회고해보는 이터널 리턴의 시즌 2. ‘매그너스 사태’란 명칭이 붙을 정도로 파급력을 일으킨 매그너스라던지, 이전부터 언급되었던 ‘치명타 캐시’의 ‘프라가하르’ 루트, 정말 쎄서 상대조차 힘들었던 ‘리오’의 편전을 이용한 '기본 공격 추가 (약칭, 기공추)’ 루트 등, 다양한 빌드와 사건이 있었지만 그래도 큰 불만 없이 진행했습니다. 제 입장에선 이기기만 하면 되니깐요.
랜덤 듀오를 진행하면서 불편했던 요소가 있거나, 친구들과 진행하면서 손발이 맞지 않아 적을 때려잡지 못하거나, 혹은 저의 컨트롤 미스로 친구들을 곤경에 빠트리는 등의 일이 있었습니다만, 이젠 다 추억입니다. 저도 어서 추억을 전부 시원하게 털어내고 바로 시즌 3에 돌입해서 ‘사관후보생 혜진’ 스킨을 얻고 싶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명 같은 캐릭터인데, 나는 왜 약할까?
이전에 제가 하는 캐릭터부터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시즌 1: 현우 / 재키 / 리 다이린
시즌 2: 현우 / 수아
캐릭터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재미있어 보여서 플레이한 기공추 공 던지기 ‘윌리엄’ 플레이나 딱 봐도 여자 현우처럼 보여서 잠깐 잡아봤던 ‘니키’도 있습니다만, 시즌 2는 ‘현우’를 제일 많이 플레이했네요. 듀오 기준 ‘211판’을 플레이 했고 수아는 스쿼드 기준 ‘26판’을 거쳤습니다. 예전부터 친구한테 추천받았던 현우가 인상 깊어서 지금도 사용하고 있네요.
현우는 종종 유저들에게 ‘사기 캐릭터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기도 합니다. 실제로 ‘의경 현우’라고 절부터 시작한 다음에 경찰봉을 만들고… 그대로 ‘쇼이치’나 ‘시셀라’ 등을 잡았던 유머성 빌드가 있었죠. 물론 메타가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찰봉에서 발전하는 루트까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더 이상 유머성 빌드가 아닌 타 유저에게 있어서 ‘짜증나는 루트’로 변하는 것은 금방이었습니다.
또한, 현우가 마음 먹고 ‘톤파’를 든 채, ‘스킬 증폭 (이하, 스증)’ 루트를 타기 시작하면 적에게 ‘선빵필승 (E)’ (이하, 벽꿍)를 먹여서 기절을 시켰을 때, 궁극기 ‘핵펀치’를 이용한 한 방과 ‘발 밟기 (Q)’ 등을 이용한 공격으로 적을 ‘원 콤보’ 내버려서 이와 관련된 악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 시즌 2의 현우. 그렇게 쎈 캐릭터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빌드는 유명한 빌드입니다. 현우 유저들 사이에서 이미 ‘국룰’처럼 적용된 그 빌드, ‘기공추, 디바인 피스트 빌드’입니다. 간단하죠. 디바인 피스트, 아마조네스 아머, 기사단장의 투구, 소드 스토퍼, 경량화 부츠, 탄창 (지금은 '오르골'이나 '능동 위장')을 들고서 넉넉한 체력과 약간의 쿨다운 감소, 그리고 제일 중요한 ‘기본 공격 피해 감소’와 ‘스킬 피해 감소’ 옵션을 든 채, 방어를 낭낭하게 챙긴 글러브 현우 빌드입니다.
이걸 이용해서 적에게 벽꿍을 먹이고, 궁극기를 사용해서 어느 정도 대미지를 준 뒤에, 다가가서 평타를 치거나 Q스킬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대미지’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하는 듀오/스쿼드였기에 더욱 플레이어에게 준 대미지량은 눈에 띄었죠. 그 당시, 친구들에게 인식된 저의 입장은 ‘CC기 셔틀’이었습니다. 물론 E키도 잘 맞추질 못했던 예전과 다르게 벽꿍을 박는 실력이 늘어났기에 저의 실력을 부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대미지를 못 주니깐 적을 섬멸시키지 못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민을 거듭해 ‘새로운 캐릭터’를 연습해보기로 했고 그렇게 잡은 것이 수아입니다. ‘쿨다운 감소’ 옵션을 기반으로 스킬 피해를 챙긴 수아의 빌드는 ‘오딧세이 (Q)’과 ‘돈키호테 (E)’의 쿨다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서 Q를 잘 맞추고 E와 W, 그리고 궁극기를 잘 혼합해서 ‘쎈 대미지’를 입히기만 하면 되었죠. 처음에는 Q를 잘 못 맞췄지만 지금은 절반은 잘 맞출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연습 모드에서 연습, 그리고 고수들의 영상을 관람
수아는 확실하게 강했습니다. 몇몇 유저들이 수아라는 캐릭터가 ‘무지성’으로 플레이해도 튼튼하고 강하게 설정되었다라는 비판을 내세우기도 했는데, 어느 정도는 동조합니다. 저도 현우 유저로서 수아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분명 체력을 반토막 내고 진행했는데 어느 순간에 제가 져있더라고요. 수아는 콤보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확실히 강한 실험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근데 제가 마음에 들어서 쓰고 있는 현우는 영 그렇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인기 있는 루트고 모두가 잘 사용하고 있는 루트입니다. 이제 재료를 어떻게 줍는지도 알고 있고, ‘미스릴’이나 ‘VF 혈액 샘플’ 등이 나오면 무기를 만들지, 방어구를 만들지, 성수로 만들지 등,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했습니다.
현우란 캐릭터가 ‘약하다’고 호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현우가 지금껏 너프를 많이 먹어서 운용하기 힘든 캐릭터가 된 점은 인정합니다만, 그렇다고 약한 실험체는 아니라는 생각은 합니다. 서바이벌 게임으로서 중요한 생존율을 따지면 현우는 E키를 활용해서 생존 전략을 쉽게 짤 수 있었거든요. 근데 저는 항상 중요한 시기에 대미지를 내지 못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정누리' 채널)
(출처: 유튜브 '임동맨' 채널)
그래서 좀 더 제 자신을 탐구하기로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연습 모드가 나온지 얼마 안 되었던 시점인데, 현우를 좀 더 잘 쓰기 위해서 ‘콤보’를 연습하거나, 어떤 아이템을 가면 어떤 대미지를 낼 수 있는지 계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가지 알아낸 점은 글러브의 무기 스킬, ‘어퍼컷’과 ‘허세 (W)’의 평타 스킵 기능을 활용하면 굉장히 빠른 공격을 할 수 있단 점을 알아냈죠.
그렇게 ‘E -> W평D -> Q or R’라는 새로운 콤보를 알아내게 되었습니다. 얼마 안 있어 ‘W스킬’은 모든 이동방해효과를 무시할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방어력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을 역전 가능한 스킬임을 알게 된 이후론 이 콤보를 잘 활용하고 있지 않지만, 한 번 쓰면 상대방의 체력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상당히 유용한 콤보였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면 연습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끔씩 고수 유저분들의 영상을 관람합니다. 현우 고수분이라고 한다면 ‘정누리’ 유저분이나 ‘임동맨’ 유저분 영상을 자주 관람합니다. 싸우는 방식이 확실히 저랑 달랐기에 해당 영상을 보고 가끔씩 따라하기도 하지만 현재 쌓인 버릇이 있어서 지우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지금도 계속 참고하면서 현우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벽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합니다.
자신만의 루트를 생성. ‘솔로/듀오/스쿼드’는 서로 다르게
연습을 하면서 괜찮은 루트를 찾아보거나 제가 직접 루트를 짜서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보면 굉장한 실험정신이었는데 그렇게 했던 이유가 ‘디바인 글러브 현우’를 하려고 해도 제일 핵심인 묘지/공장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접근하기 힘들었고, ‘단영촌천투 루트’는 예전에 잘 활용하긴 했지만, 지금은 제 스타일에 맞지 않아서 힘들었다는 이유였죠. 현재는 '항구'에서 시작하는 디바인 현우 루트도 있어 더욱 다양한 방식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웬만하면 0.38.0 패치노트 기준으로, 현우에게는 '디바인 딜탱' 루트가 제일 안정적이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은 디바인 현우로 연습하시는 것을 먼저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쿨다운 감소 현우’ 루트를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빙화현옥수’와 ‘제사장의 예복’이 핵심 포인트로 4루트로 빠르게 제작해서 어떻게든 적을 빨리 섬멸하는 루트였죠. 장점은 빠른 쿨다운 감소로 현우의 Q키가 정말 빨리 돌아온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빙화현옥수의 애매한 공격력과 사쟈한의 검집으로만 이루어진 공격력으로 대미지가 생각보다 약하단 단점이 있죠. 공격력만 약하면 문제가 없는데 방어력도 꽤 약하기 때문에 사실상 쿨다운이 빨리 돌아오는 것을 기반으로 스킬을 빠르게 소모한 뒤, 적과 기싸움을 하면서 '히트 앤 런'을 쳐야 하는 꽤 어려운 루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다음에는 ‘기공추 현우’가 너프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해당 루트를 대비하기 위해서 새로운 루트를 짰었죠. ‘기사단장의 투구’ 대신에 ‘모호크 헬멧’을, ‘아마조네스 아머’ 대신에 기공추와 체력 재생 옵션이 붙어있는 ‘성기사의 갑옷’을 입은 루트였죠. 빠르게 생각해내서 해당 루트를 제작 후, 루크를 선택한 친구와 골목길에 함께 모여서 ‘골목길의 왕’을 재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기공추 현우'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항구 스타트로 유명한 치명 루트를 이용해 '성기사의 갑옷'을 낀 현우를 하고 있습니다. 운용이 상당히 괜찮은 루트입니다.
지금은 현우의 국밥과도 같은 루트인 '디바인 루트'와 함께 '공속 루트'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정누리’ 씨의 영상 댓글을 보다가 ‘공속 현우’라는게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해당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짠 루트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물론 생존력이 낮기 때문에 후반부를 도모한다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최근에도 실험 중이기에 ‘新 공속현우’라는 루트로 이름 지었는데, 시행착오를 꽤 거쳤기에 본래 있던 공속 현우와 루트가 살짝 다릅니다.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레이질 건틀릿, 전술-OPS 헬멧, 플라즈마 아크, 경량화 신발, 오르골 전부에 ‘공격 속도’ 옵션이 붙어있어 무려 ‘136%’의 빠른 공속을 보여주며 기존 공속현우보다 공격력이 많이 낮아진 것은 안타깝습니다만, 대신 체력이 약한 현우를 고려해 방어력을 챙긴 루트입니다. 다만, 예전의 '디바인 현우'보다는 공격력이 세지만, 새로 생긴 '항구 스타트' 디바인 현우보다는 공격력이 낮습니다. 방어력이 낮더라도 확실하게 공격력을 챙기실거면 아래의 공격력 위주로 짠 기존 공속현우 루트를 추천드립니다.
단점은 ‘몸이 약하다는 점’이겠네요. 현우는 본래 방어가 꽤 되는 캐릭터여서 해당 부분을 감안하지 않았었습니다만, 감안하지 않으니 적의 공격에 금방 녹더라고요. 그래서 머리/몸/장식 방어구를 통해서 체력을 +500 높이고 동시에 '기본 공격 피해 감소'와 '스킬 피해 감소' 옵션을 챙겼습니다. 다만 싸울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떤 루트를 타도 괜찮고 상대가 키아라나 레온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일단 콤보 한 번 먹이고 빠른 공속 공격으로 세 대만 때려주면 적이 도망칩니다. 선제권을 잡으면 문제 없습니다.
방어력이 약하단 단점 때문에 ‘락커의 자켓’을 버렸습니다. 락커의 자켓에는 ‘치유 감소’ 옵션이 있어서 재키와 나름대로 싸울 수 있단 장점이 있었습니다만, 해당 루트는 그것을 포기했기 때문에 재키를 만나면 ‘히트 앤 런’을 유지해야 합니다. 궁극기를 뺐다고 해도 그다지 상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수아도 비슷합니다. 안 그래도 튼튼한데 '쿨다운 감소'까지 먹인 수아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Q스킬과 기절 콤보 때문에 순식간에 체력이 바닥나거든요.
그리고 공속현우는 몸이 약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듀오/스쿼드에선 약합니다. 친구들을 도와준답시고 달려나가서 공격을 쭉 하다보면 적들의 공격에 허무하게 누워있는 현우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루트에서도 공속현우를 플레이하고 싶다면 짜여진 루트 안에서 ‘샤자한의 검집’을 만들어낼 순 있으니 해당 방어구로 대신해서 체력과 기본 공격 피해 감소를 더 챙겨 확실하게 적의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합시다. 일단 공속현우가 몸이 약하단 단점이 존재하긴 해도 '재미'는 확실하게 보장됩니다. 공속현우가 아니면 언제 또 적을 그렇게 연속으로 두들겨 팰 수 있겠습니까.
‘시즌 3’도 일단은 플래티넘까지 목표로
저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듀오 기준, ‘플래티넘’을 달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솔로에서 골드까지 올라가지 못 했기 때문에 온전히 ‘제 실력’이라고 치기엔 아쉬운 면모도 많습니다만, 듀오/스쿼드에서는 친구들과의 유대로 인해 좀 더 합이 잘 맞춰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합니다. 중요한 점은 경쟁 게임에서 실력을 높이려면 꾸준한 연습과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이 중요한 겁니다. 이전에 고수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해당 사실을 확인한 적이 있었네요.
시즌 1의 ‘하트 메롱’ 이모티콘을 얻지 못한 건 정말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골드로 들어갔었으니, 사관후보생 스킨은 둘 다 챙겼습니다. 윌슨 이모티콘 정말 얻고 싶었는데, 친구들을 설득해서 꾸준히 달리니 저를 포함해 친구 세 명이 한꺼번에 플래티넘 등급에 달성해 ‘윌슨’을 쓰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챙기길 잘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줄곧 이 게임을 계속할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은 계속하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밸런스 패치도 항상 눈여겨 보고 있고, 특히 제가 자주 플레이하는 현우와 수아가 너프를 먹었는지, 버프를 먹었는지, 아이템 밸런스가 유지되는지도 확인합니다. 다른 캐릭터도 직간접적으로 체크 정도는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역관광 당해서 지는 경우를 회피할 수 있으니깐요.
시즌 3이 ‘8월 5일’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골드가 목표가 아닌 ‘플래티넘’을 다시 목표로 삼아서 상승 후, 그 뒤에 ‘다이아몬드’까지 도전할지, 아니면 멈춰설지 고민할 것 같습니다. 제 현 실력을 고려하면 바로 ‘이터니티’ 실력까지 올리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하니깐요. 일단 골드는 무조건 획득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사관후보생 스킨’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