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아이돌론스', 퀄리티 향상 위해 발매 연기 결정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개 |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의 얼리엑세스 일정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됐다.

'로스트 아이돌론스'가 얼리엑세스 일정을 연기하게 된 건 완성도 때문이다.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지난 6월 데모를 진행하는 동시에 게임에 대한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다양한 신규 스킬 애니메이션을 추가했으며, 신규 코스튬과 무기를 디자인하고 캠프 아웃게임의 기본 골격을 만들었다. 여기에 후반부 에피소드를 구체화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문제가 된 건 유저 피드백에 대한 부분이다.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이와 관련해 데모 시연을 통해 약 52개의 피드백이 접수됐는데 퀄리티 향상을 위해 그 중 약 45개를 게임에 반영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저 피드백을 통해 접수된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UI/UX 디자인에 대한 부분이다. 지난 데모에서 많은 유저들이 컨트롤 편의성과 관련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이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두 번째는 스토리 개선이다. 캐릭터 성을 살리기 위해 추가적인 시나리오 작업에 나섰다. 끝으로 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역시 더욱 다양하게 개선함으로써 연출적인 면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유저분들께 반가운 소식은 아니겠지만, 스토리 기반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되는 만큼 처음 출시 때의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이에 시간이 더 들더라도 유저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내부 구성원 모두가 동의하였습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로스트 아이돌론스'의 얼리엑세스 일정이 내년 1분기로 밀리면서 새롭게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일정이 추가됐다. 올해 4분기 진행될 예정인 클로즈 베타 테스트와 관련해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피드백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유저들이 원하는 퀄리티에 도달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2~3번의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클로즈 베타 테스트 모집은 11일부터 시작되며, 테스터에 당첨되면 추후 테스트에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아울러 베네리오 그랜드 컴퍼니라고 명명된 이들 테스터들은 개발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전용 피드백 공간 접속 권한이 부여되며, 완성에 도움을 준 만큼, 추후 개발 크레딧에 수록될 예정이다.





▶ 로스트 아이돌론스 CBT 신청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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